안녕하세요.
본 포스팅은 2018년 5월 3일 부터 8일 까지 다녀온 사이판 자유여행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사이판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켄싱턴 리조트 체크아웃 후 미리 예약해 두었던 '그로토 둥굴 스노클링'을 하였습니다.
그로토 동굴 스노클링은 그날의 사이판 (http://saipanday.com) 에서 하였습니다.
그날의 사이판에서는 예약만 진행하고, 실제 투어는 한인 업체인 '사이판 어드벤쳐' (http://www.saipanadventure.com) 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북부 투어 (새섬, 만세 절벽)가 포함되어 있는 투어 상품이었습니다.
켄싱턴 리조트는 체크아웃 후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시설이 따로 있지 않아
투어 후 마리나 리조트의 스파까지 함께 예약하였습니다.
체크아웃 후 켄싱턴 카페 오하스에서 조금 쉬다가 픽업이 와서 스노클링 장비와 갈아입을 옷만 챙겨서 나왔습니다.
(장비가 없으신 분들은 대여해줍니다.)
그로토에 도착하여 간단한 안전교육 후 출발합니다.
앞 사람 등을 보며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가다 보면....
스노클링을 진행 할 동굴을 보게 됩니다.
확실히 업체를 끼고 해야할 것 같은게 물살이 강하기 떄문에 안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 좀 많아서 복잡하긴 하였지만,
색다른 느낌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간에 구명조끼를 벗고 프리다이빙 연습을 열심히 하다 왔네요...ㅎㅎ
스쿠버를 못한게 조금 아쉬웠습니다...ㅜㅜ
현지 직원들이 끌어주고 잡아주고 하니 수영을 '전혀' 못하시는 분들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판에 가셨다면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 일 것 같습니다.
스노클링 후에는 간단하게 북부 투어가 진행됩니다.
새섬과 만세절벽을 잠깐 들립니다.
저희는 북부관광 따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의견일치...
북부관광 막바지에는 과일도 제공이 됩니다.
작지만 정말 달았던 망고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마리나 스파를 따로 예약한 사람들은 마리나 리조트에서 내려줍니다.
자유롭게 스파를 즐기다 씻고 마리나 리조트에서 제공해주는 셔틀을 타고 각 리조트로 가면 됩니다.
단 셔틀 시간이 정해져 있기 떄문에 스파 입장 전 미리 체크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파 시설은 상당히 만족하였습니다.
탕도 여러개가 있고, 사우나도 있고,
도서관이라 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공기방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석양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즐기고, 샤워 후 켄싱턴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사이판에서의 마지막날 밤, 그리고 귀국 얘기를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