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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 (https://harryp.tistory.com/853) 에서는 모알보알 스쿠버 다이빙 얘기를 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지막 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해외로 스쿠버 투어를 가게 되면 비행기 때문에 마지막 날엔 스쿠버를 하지 못합니다.

 

보통 좋은 리조트에 머물거나, 스쿠버가 아닌 다른 투어를 하게 됩니다.

 

이번엔 멀리 가는 김에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보자 해서 마지막 날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와 가와산 캐녀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업체는 로컬 페이지 투어 (https://www.lokalpagestour.com) 에서 진행 하였습니다.

 

 

오슬롭은 모알보알에서 더 내려가야 있는 지역 입니다.

 

때문에 막탄에서 출발한다면 새벽 4시 전에는 출발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5시 쯤 되서 모알보알에서 출발 했습니다.

 

 

 

오슬롭은 신기한 곳 입니다.

 

가둬놓고 키우는 것도 아닌데, 아침 먹는 시간만 되면 고래상어들이 해변으로 아침 먹으러 온다고 하네요.

 

가까운 해변에 관광객들을 위한 방카보트들이 있고,

 

몇몇 어부들이 그 주변을 왔다갔다 하며 먹이 (새우)를 뿌리면 고래상어들이 쫓아다닙니다.

 

관광객들은 그 고래상어들을 구경하면 되구요.

 

 

정말 거대하지 않나요???

 

가끔 고래상어가 사람들 쪽으로 와서 꼬리로 훓고(?) 가는데...

 

굉장히 딱딱하고 미끌거리는 느낌 입니다.

 

사진 찍는 팀을 드리면...

 

잠수가 되시는 분들은 고래상어가 지나갈 때 딱 잠수를 하셔서 포즈를 취하시면 되구요...

 

잠수가 어려운 분들은 그냥 방카 보트의 날개 부분을 잡고 내려가시는게 좋아요.

 

 

고래상어를 보고 바로 옆에있는 투말록 폭포에 들러 사진을 찍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차가워요.

 

 

이제 다시 모알보알 근처로 돌아갑니다.

 

캐녀닝을 할 가와산은 모알보알 근처거든요.

 

 

캐녀닝은 산속에서 계곡으로 뛰어내리는 레포츠 입니다.

 

조금 비싸더래도 튼튼한 아쿠아 슈즈를 신고 가시길 추천 드릴게요.

 

저희는 배럴 아쿠아 슈즈를 사갔어요.

 

차에서 내려 입구 까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저걸 가나?' 싶을 정도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갑니다.

 

입구에서 간단하게 안전교육을 받고, 잠깐의 등산을 하게 됩니다.

 

힘들다 싶을 떄 즈음 계곡이 나오며, 점프가 시작됩니다.

 

 

 

 

마지막, 제일 높은 12미터 포인트 입니다.

 

발판이 잘 갖춰져 있어 다른 포인트보다 오히려 안정적이더라구요.

 

 

열심히 놀았으니 잘 먹어야죠?

 

정신없이 먹어서 적당한 사진은 없네요...ㅜㅜ

 

필리핀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바베큐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로컬페이지 투어의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막탄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ㅜㅜ

 

정말 길이 많이 막혀요.

 

막탄 도착을 8시 넘어서 했으니까요...

 

뒤에 일정 있으신 분들은 여유를 두시고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투어의 마지막 일정은 막탄에 있는 세부 가든스파 에서의 저녁 식사와 마사지 입니다.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투어를 하게 되면 귀국 비행기 시간 전 까지 시간이 뜰 수가 있는데요.

 

세부 가든스파는 저녁 제공에 프라이빗 룸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비행기 시간 맞춰서 공항 드랍까지 해줍니다.

 

5년 전 보홀 투어 때 처음 들렀었는데, 그 때와 변한게 없더라구요.

 

마지막 날 투어 진행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샵 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날을 정말 빡세게 보내고, 귀국을 하였습니다.

 

다음 투어는 어디로 갈지 벌서부터 고민이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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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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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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