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쿠아플라넷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 후기 (아쿠아리움 스쿠버 다이빙)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때 아쿠아리움에 가서 체험 다이빙을 하고 왔습니다.

이전에 제주도 갔을 때 메인수조에서 다이버 분들이 계신걸 보고 알아보니 메인 수조에서 체험 다이빙이 되더라구요.

기대하며 아쿠아플라넷으로 출발 합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http://naver.me/xFjCn4x8

네이버 지도

아쿠아플라넷 안에 다이빙 샵이 있어 교육도 하고 체험 다이빙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주블루홀에서 운영 하십니다.

다이빙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jejubluehole 로 주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하셔도 되요.


http://pf.kakao.com/_rxcnmK

Jejubluehole

스쿠버다이빙, 프리 다이빙 모두 할 수 있더라구요.

1타임은 준비 시간 까지 해서 1시간 내외 입니다.

실제 다이빙 시간은 40분 정도네요.

금액은 계속 변동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직접 문의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속 된 시간, 매표소 앞에서 샵 강사님을 따라 입장을 합니다.

체험 다이빙을 위한 입장료는 필요 없구요.

입장료는 매표소에서 샵 강사님과 같이 결제 하시면 됩니다.

강사님 동행 하에 입장을 하게 되면...

아쿠아리움 입구에 메인 수조로 가는 입구를 지나게 됩니다.

샵 까지 가는 길에 따로 관리 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메인 수조에는 없는 거북이를 볼 수 있네요..ㅎㅎ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기다리며 재미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메인 수조에 상어나 가오리들이 있어 좋네요.

수영복을 제외한 모든 장비가 제공 됩니다.

하나 놀랐던건 마스크가 정말 좋은거네요.

투사 2안식 마스크가 색깔 별로 있네요.

후드도 귀여운게 많으니 취향껏 골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탈의실과 샤워장도 작지만 구비되어 있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 수건은 기본 제공 되니

그 외 필요한 것들만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수영복, 클렌져, 화장품만 챙겨갔습니다.

물도 따뜻하게 잘 나오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장비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입수를 합니다!

체험 다이빙 하시는 분들은 소속 샵 강사님들이 잘 도와주실테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기본적인 교육은 가평 K26에서 하고 가서 장비 조립 후 바로 입수 했습니다.

(가이드는 제가 했어요...ㅎ)

깊이는 11미터, 수온은 22도 정도 입니다.

넓이가 그리 넓지는 않아 한바퀴 슬슬 도는것도 금방이네요.

다이빙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는 조금 좁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쿠아리움이니 만큼 실제 바다에서는 한번에 보기 힘든 것들을 쫙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사람보다 큰 상어, 아기상어, 가오리 등등...

타히티 갔을 떄도 상어 포인트와 가오리 포인트가 따로 있었는데,

여기는 한번에 100%의 확률로 보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약 1시간 동안 정말 재밌게 다이빙 하다 왔습니다.

 

 

 

(요건 정신 없이 찍어본 영상 중 하나에요)

 

다이빙 강사 입장에서 나름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다이빙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는...

장점밖에 없을 것 같네요.


1. 스쿠버 다이빙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정말 안전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메인 수조이다 보니 실제 바다 다이빙 보단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한 번의 다이빙으로 다양한 생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번은 다이빙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도 해당되는 얘기 일 것 같아요.


다이빙 경험이 많으신 분들께 단점은...

생각보다 좁아서 구경이 금방 끝날 수도 있다는 점 입니다.

다이빙이 정말 익숙하신 분들은 40분동안 구경할거 다 구경하고,

사진도 다양하게 찍어야 다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동생들 챙기고 하느라 40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ㅎㅎ

개인적으론 정말 재밌었던 경험 입니다.

아쿠아리움 가시는 분들은 그냥 구경만 하지 마시고,

체험 다이빙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