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복돼지면 2인분 버전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편스토랑 복돼지면 1인분 컵라면 버전의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https://harryp.tistory.com/971
저 포스팅에서는 사리면 때문에 별로였다고 했었습니다.
오늘은 2인분 버전을 끓여봤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구요.
영양 정보는 이렇습니다.
조리 방법은 이렇습니다.
재료 준비는 반숙란 껍질 까서 반으로 자르기
밖에 없네요....ㅎㅎㅎㅎ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면은 1인분 버전과 똑같이 사리면이고, 2개 들어있습니다.
국물용 스프는 1인분에서는 분말 스프 였는데,
2인분 버전은 페이스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결 건조 파 야채 후레이크 대신 생 부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반숙란도 1알 들어가 있네요.
돼지고기와 향미유, 다데기는 똑같이 들어 있습니다.
1인분만 끓일 거라 물은 안내되어 있는 용량의 절반인 500ml 만 사용 하였습니다.
면을 반으로 갈라 넣어주었구요.
페이스트를 먼저 넣어 국물을 만들어 주고,
조금 끓어 오를 때 면을 넣어주었습니다.
조금 끓기 시작하면 면을 풀어주고 돼지고기도 넣어 주었습니다.
돼지고기는 그냥 2인분 용량을 다 넣어주었어요...ㅎㅎ
2분 정도 더 끓여 준 다음 그릇에 담고
생 부추와 반숙란을 넣어 줍니다.
반숙란인데 노른자가 꽤 익어 있네요....
취향에 따라 향미유와 다데기도 넣어 줍니다.
저는 이번에 향미유만 조금 넣어주었어요.
1인분 버전에 실망해서 기대 안하고 먹어본 2인분 버전의 맛은...
제가 기대했던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돼지국밥에 라면 넣어 먹는 바로 그 맛이었어요!
사리면이라 컵라면 처럼 먹는게 아니라,
라면 끓이듯 끓여야 맛있는 거였나봐요.
이번엔 면이 전혀 닝닝하지 않았습니다.
국물 맛도 제가 원하던 돼지 국밥 의 국물맛에 가까웠습니다.
분말과 페이스트의 차이 인지는 1인분 버전을 라면 끓이 듯이 다시 끓여 봐야 겠네요.
2인분 버전은 강추 합니다.
없어지기 전에 빨리 드셔보세요!
(그렇다고 막 여기저기 뒤져보거나, 물건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사먹을 맛 까진 아니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