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운대의 대표 맛집인 곳에 다녀왔습니다.
암소갈비집 입니다.
해운대암소갈비집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32-10
http://naver.me/xoNKcNVk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대기가 꽤 길었습니다.
해운대에서 제일 핫한 식당이 맞는거 같아요.
비싼 식당인데도 사람이 많은 이유를 부산 출신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 동네에 돈 많은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ㅎㅎ
식당은 넓은 한옥구조네요.
2층도 있다고 하구요.
전체 식당 크기에 비해 좌석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방 하나에 테이블 2~3개 정도만 있는 것 같아요.
고기 메뉴는 생갈비, 양념갈비, 불고기가 있는데요.
생갈비는 점심에 품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녁때는 양념갈비만 먹는다고 하네요.
고기메뉴 외 식사 메뉴엔 된장찌개와 이 집의 시그니쳐 별미인 감자사리가 있어요.
1인 1상 차림 입니다.
반찬들이 전부 다 맛있었어요.
양념 갈비와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양념 갈비가 비싼 값을 하는 것 같아요.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양념도 적당히 잘 되서 (조금 단 편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이도 밥과 함께 잘 먹더라구요.
감자 사리는 불판 가장자리에서 끓여먹는 (사실은 조려먹는) 국수 였어요.
샤브샤브 국수나 된장 칼국수의 느낌을 생각 했는데..
달달한 느낌의 국수 였어요.
감자 국수라 그런지 되게 쫄깃쫄깃 하더라구요.
위의 양이 1인분 (2000원) 인데,
단 맛이 강해 많이 먹기는 질릴 것 같아요.
우선 1인분만 시켜보시고 추가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부산 온 김에 금액 생각 하지 말고 먹자 했다가..
너무 많이 나왔네요 ㅜㅜ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아주 만족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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