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해비치 호텔 근처 동네 가게에서 먹었습니다.
표선 우동가게 입니다.
표선우동가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 105-1
https://naver.me/GMATdMzk
돈까스와 우동, 덮밥을 파는 곳 입니다.
다들 배가 고파 이것 저것 많이 시켜봤습니다.
단무지와 김치는 셀프 입니다.
김치가 특히 맛있었어요.
가장 기본인 등심 돈까스 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미디움, 혹은 미디움 레어 돈까스는 아니고,
예전 스타일 일식 돈까스지만..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도 적당히 두툼하고,
튀기기도 정말 잘 튀겼어요.
샐러드와 밥 까지 어느 것 하나 남기지 않고 맛있게 다 먹고 왔습니다.
돈까스 카레도 먹어봤는데요.
카레는 혹시 몰라 따로 시켜봤습니다.
돈까스 카레에는 마늘칩이랑 계란 반숙도 같이 있네요.
돈까스를 카레 찍어먹어도 되고,
카레는 밥에 비벼먹어도 되고..
메뉴 하나를 정말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돈까스 만큼이나 카레도 정말 맛있었어요.
우동가게니 우동도 먹어 봐야죠.
냉우동을 시켜 봤는데요.
면발이 정말 쫄깃해서 놀랐습니다.
면을 직접 뽑는건지, 시판 면을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맛보기 힘든 쫄깃함 입니다.
국물도 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냉우동의 사이드 였던 튀김과 유부초밥,
돈까스의 사이드 였던 따뜻한 우동까지,
본 메뉴 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도 어느 것 하나 맛없는게 없었습니다.
저 많은걸 어른 둘에 밥 잘 먹지 않는 딸, 세명이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
저희 아이도 정말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꼭 한번 들러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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