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 홈을 구성 하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그러나 설치와 설정이 까다로워 많이 망설이시는 구글 네스트 온도조절기 직구 및 설치 후기 입니다.
구글 네스트는 구글의 자회사 입니다.
각종 스마트 홈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데,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은 스피커와 온도조절기 같습니다.
저는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는 스피커 (네스트 허브) 와 온도조절기를 모두 샀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도 조절기만 다뤄볼게요.
온도조절기는 쉽게 얘기하면 방마다 달려있는 보일러 스위치 입니다.
원하는 온도를 입력하면 조절기에 장착된 온도 센서가 방의 온도를 감지하고,
필요 시 보일러를 켜주게 됩니다.
이번에 난방 관련된 용어들을 공부해 봤는데요...
복잡한데.. 간단하게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분배기 : 난방의 메인 입니다. 온수를 각 방으로 '분배' 해 줍니다. 방, 거실 등 난방이 되는 구역의 수 만큼 관이 나와 있습니다.
- 구동기 : 각 방으로 이어지는 분배기의 관 밸브에 연결 됩니다. 난방이 되는 구역의 수 만큼 필요 합니다.
- 온도조절기 : 각 방에서 사용자가 입력된 온도에 따라 구동기를 키거나 끕니다.
- 제어기 : 온도조절기와 구동기 사이에서,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해줍니다. (전원 공급 포함)
정말 간단하게 설명을 했는데도 굉장히 복잡합니다....ㅜㅜ
연결되는 순서를 보면...
(각 방의) 온도조절기 ------- 배선 ------- 제어기 - 구동기 - 분배기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구글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설치하기위해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배선 같습니다.
일반적인 온도조절기와 다르게 3선으로 연결이 되야 된다더라구요.
인테리어 할 때 미리 말씀 드렸습니다.
인테리어 하면서 배선을 하는건 어려운 것은 아닌데,
공사가 이미 된 집에 선을 추가하는건 쉽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고민하신다면 꼭 배선이 3선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일단 3선인 것이 확인 됐으면 나머지는 온도조절기와 제어기, 구동기 등을 구매한 것 입니다.
저는 온도조절기는 직구로 구매 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하려던 시점에 4세대가 막 나오려던 시점인데,
4세대는 물량도 많지 않은 것 같고 금액대가 높아서
저는 거실 용으로 (통칭) 3세대, 각 방 용으로 3세대 보급형을 구매 하였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 3세대 : Google Nest Learning Thermostat (3rd Gen)
- 보급형 : Google Nest Thermostat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제일 저렴했던 직구 샵에서 했습니다.
(아마존보다 저렴하더라구요)
가격은 수시로 바뀌는 것 같으니 구매하실 때 검색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가 구매한 제어기에서는 미국 모델도 지원을 해줘서 고민 없이 미국형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전압 때문에 유럽형을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써보니까 보급형은 딱 온도 감지와 조절 기능만 있는 것 같구요.
3세대 일반 모델은 무언가 패턴을 학습해서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진 체감은 못했습니다. (이번 겨울을 지나면서 지켜 봐야 할 것 같아요.)
이건 거실에 설치한 일반 모델 이구요
이건 각 방마다 설치한 보급형 모델 입니다.
디자인은 보급형이 심플하니 좋은것 같아요.
일반 모델은 다이얼 기능이 있어 다이얼로 온도를 조절 할 수 있구요.
보급형 모델은 오른쪽 면에 터치센서로 조절 하는 방식 이었습니다.
3세대 일반 모델은 최초 설정 시 구글홈 앱이 아닌 네스트홈 앱이 필요합니다.
한국 플레이스토어에 네스트 앱을 정식 다운로드는 안되서 저는 APK 를 찾아서 설치 후 초기 세팅을 했습니다.
(네스트 앱에서 초기 설정만 해주면 구글 홈에 바로 기기가 등록 됩니다. 이럴 거면 구글 홈 앱에서 초기설정 하게 해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보급형은 구글홈앱에서 바로 초기 세팅이 가능합니다.
기기 추가 하고 온도조절기 안쪽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바로 인식이 되더라구요.
사용한지 2주 정도 되었는데,
동작은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편한건 자동화 루틴을 걸어놔서 밤에는 켜고, 낮에는 좀 약하게 줄이게 해놔서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입니다.
외출 후 들어오기 전 미리 켜두고 집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진 만족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이 지나고 실 사용 후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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