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일로] 여섯째날, 임실 치즈만들기 체험, 전주 경기전, 한옥마을, 전동성당, 한국관 비빔밥

안녕하세요.

 

2012년 1월에 떠났던 내일로 여행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여섯째날 일정은 임실과 전주 입니다.

 

순천에서 임실로 가기 위해 숙소를 아침 일찍 나섭니다.

 

순천 역에서 7시 12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니 8시 17분에 임실에 도착하였습니다.

 

 

 

 

임실은 치즈로 유명합니다.

 

내일로 출발 전 치즈 만들기 체험을 미리 예약을 해놨습니다. (성인 1인 18000원)

 

체험이 시작될 때까지 안내소(?), 예약센터(?) 같은 곳에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체험 시작시간이 되면 체험장 까지 경운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시스템을 보니 마을에서 순번을 정해 경운기를 운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치즈 만들기 체험 답게...

 

저희 둘을 제외한 사람들이 전부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연령대였습니다ㅎㅎ

 

자녀분들하고 같이 체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하십니다.

 

임실 요거트를 하나 받아버렸습니다...

 

 

 

 

치즈의 신축성이 대단합니다.

 

뒤에 보시면 아이들 밖에 없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든 치즈는 집에 가서 먹을 수 있게 포장을 해줍니다.

 

요즘은 마트에서도 많이 파는 스트링 치즈 느낌의 찢어먹는 치즈를 한통씩 받아왔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다른 종류의 치즈를 추가 구매 하실 수도 있습니다.

 

 

 

 

 

치즈 체험이 끝나고 점심식사까지 하게 됩니다.

 

요거트 샐러드, 피자 치즈를 올린 식빵을 조금 맛보고...

 

임실 치즈가 들어간 치즈 돈까스가 메인으로 나옵니다.

 

돈까스가 꽤 크게 나와서 속이 든든 합니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조금 둘러보다 다음 목적지인 전주로 향합니다.

 

체험이 끝나자 마자 역으로 가서 기차를 탔습니다.

 

임실역에서 12시 33분 기차를 탔고, 12시 50분에 전주역에서 내렸습니다.

 

전주와 무지 가까우니...

 

전주 가실일이 있으신 분들은 임실에 잠깐 들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에서는 경기전, 한옥마을, 전동성당을 봤는데...

 

이 때 당시만 해도 한옥마을에 지금처럼 길거리 음식이 있진 않을때라...

 

이동시간에 비해 딱히 볼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굳이 전주를 따로 올 필욘 없겠다' 라고 했으니까요.. (전주에 사시는 분들 죄송합니다ㅜㅜ)

 

정말 문자 그대로 '휙' 둘러보고... 육회 비빔밥을 먹으러 한국관으로 향했습니다.

 

 

 

 

식객 콩나물국밥편에서 봤던 모주를 맛봤습니다.

 

수정과 + 막걸리 느낌이 나는 음료였습니다.

 

기차 안에서도 먹고 집에서도 먹으려고 1병 구매 하였습니다.

 

 

 

 

육회 비빔밥을 시켰을 때 기본 상차림 입니다.

 

 

 

 

육회 비빔밥 입니다.

 

비빔밥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전주가 비빔밥으로 유명해서 시켰는데...

 

다른 비빔밥들과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비빔밥을 맛보고 영등포역으로 가기 위해 전주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때 당시가 설 연휴 직전이라...

 

내일로 티켓을 7일 다 쓰질 못하였습니다..ㅜㅜ

 

그래서 우선 5일만 사용하고 집으로 갔다가...

 

나머지 이틀은 설 연휴가 끝난 다음에 사용하였습니다.

 

전주를 마지막으로 1차 겨울 내일로가 마무리 되었고...

 

2일 남은 내일로로는 정동진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일로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인 '정동진, 강릉'편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