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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 포스팅은 2012년 8월 19일 부터 31일까지 다녀온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루고 미뤄온 동남아 배낭여행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더 까먹기 전에 말이죠...


사진과 기록과 기억을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 첫날, 출국 얘기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보낸 오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작성한 것 처럼 저희는 호치민을 경유하여 방콕까지 가는 '인천 -> 호치민 -> 방콕' 항공편을 예약하였고,


예약할 때 미리 요청하여 호치민에서 스탑오버를 할 수 있게 예약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harryp.tistory.com/195)


덕분에 2박 3일 동안의 호치민 관광이 가능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10시 15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이른 시간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저희가 인천에서 호치민 까지 가기 위해 탑승했던 베트남 항공 VN-409 편 비행기 입니다.


인천에서 10시 15분에 출발하여 호치민 현지시간으로 13시 25분에 도착합니다.


아쉽게도 기내식 사진이 없었지만...


동남아 향이 강한 음식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베트남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를 미치고 환전을 먼저 합니다.


환전은 한국에서 가져간 달러를 공항에서 동으로 환전을 하였습니다.


환전을 한 후, 숙소가 있는 데탐거리까지 가기 위해 502번 버스에 탑승합니다.


데탐거리까지는 1인 8000동이 나왔습니다.


케리어가 1개씩 있었기 때문에, 케리어 비용을 따로 받았습니다.


502번 버스에 올라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출발합니다.



데탐거리에 내려 미리 예약해둔 써니 호텔 (Sunny Hotel)로 향합니다.


호치민은 특이하게 건물 폭이 굉장히 좁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써니 호텔도 비슷한 구조 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습니다...ㅜㅜ)


1박에 더블룸 19달러였고,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였습니다.


방은 생각보다 깨끗하였고, 더운물도 잘 나왔습니다.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었는데, 조식으로는 바게트와 계란 요리를 해줍니다.




(호치민 써니 호텔의 조식, 바게트가 참 맛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호치민 데탐거리 구경을 위해 숙소를 나섭니다.


숙소 근처에 베트남 식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를 파는 노점이 있어 한개 구입해 봅니다.





숙소 근처 노점에서 15000동 (약 800원)을 주고 구입한 '사이공 반미' 입니다.


얇은 햄, 약간의 치즈, 야채가 약간 들어있습니다.


물론 고수도 빼지 않고 넣었습니다.


베트남에 가시면 반미는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1000원도 안하는 저 샌드위치의 바게트가...


우리나라 웬만한 빵집에서 파는 바게트보다 맛있습니다.



데탐거리 중앙에 있는 The Sinh Tourist (일명 신투어)에서 다음날 일정을 책임질 메콩 델타 1일 투어를 예약합니다.


2인 28불정도 나왔습니다.


예약을 마치고 데탐거리를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호치민의 여행자 거리, 데탐거리 입니다.


오토바이가 많아서 그런지 매연이 장난 아닙니다.


피부가 따끔따끔하고...


머리를 감으면 검은 물이 나올 정도로 매연이 심합니다.


마스크를 챙겨가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서 잠깐 쉬다나왔습니다.


맛은... 그닥입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형태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이고,


여러가지 맛에 토핑도 여러가지였고,


컵 크기와 무게에 따라 가격을 메겼습니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녁때는 벤탄 시장에 갔었습니다.


사진이 없는 걸 보니 딱히 기억에 남는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그 유명판 '퍼 2000'에 가서 먹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했던 집으로 유명합니다.






소고기 쌀국수인 퍼보와 닭고기 쌀국수인 퍼가입니다.


2명이서 쌀국수를 배부르게 먹는데 단돈 11만동이면 됩니다.


베트남 화폐인 동은 0이 너무 많이 붙어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베트남 아이스크림 체인인 '껨빡당 아이스크림'에서 후식을 먹었습니다.


가장 기본 아이스크림인 껨빡당 아이스크림과 (좌),


제일 인기가 많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우)


14만5천동이 나왔는데, 어째 저녁값보다 비쌉니다...ㅎㅎ


코코넛 아이스크림 안에는 각종 열대과일이 아이스크림과 함께 있습니다.


향이 세지 않은 두리안도 있으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껨빡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메콩강 투어를 위해 일찍 잠이 듭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둘째날, 메콩강 투어와 사이공 디너크루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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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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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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