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해비치 호텔 숙박 후기 (수영장, 모루 만들기 프로그램, 도서관)

안녕하세요.

4박 5일 일정 중 마지막 하루는 수영장 있는 호텔에 묵자 하여 해비치 호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 하여 원래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 보다 빠르게 체크인을 했어요.

침대가 정말 넓습니다.

확실히 빠레브 호텔 보다 넓고 좋군요...ㅋㅋ

가구도 필요한 것만 딱 있고 여유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넓네요.

세면대는 1개 있구요.

샤워 부스는 따로 없고,

욕조 옆에 샤워기가 따로 있습니다.

다만 욕조와 연결 되어 있어서

욕조에 물 받으며 샤워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요.

어메니티는 일회용으로 제공 됩니다.

샴푸, 린스, 바스 전부 향이 좋더라구요.

오랫만에 미니바가 운영되는 호텔에 와보네요.

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만....

지하로 연결된 콘도 쪽에 CU가 있기 떄문에 굳이 사먹진 않았습니다.

안내문 참고하시구요....


아이가 만들기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하나 신청해 봤습니다.

거의 매일 만들기 프로그램과 케이크 쿠킹 클래스를 하는 것 같은데요.

쿠킹 클래스는 5시인가 6시인가 그래서...

2시에 시작하는 만들기 프로그램만 신청 했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엔 시계 만들기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도서간 모루 에요.

어린이 도서관 형태의 공간 입니다.

밤 10시 까지 운영한다 하니 아이들이 (부모님도...) 좋아할 것 같은 곳 입니다.

요게 완성된 시계 입니다.

아이가 만들기 수업을 하는 동안 체크인 하고,

짐정리를 했구요.

프로그램 끝나고 데리러 갈 때 수영복을 챙겨 가 수영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헬스장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구요.

공기 넣는 곳도 있습니다. (뺴는 것도 있어요.)

실내 수영장도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연결된 수영장 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저희 갔을 땐 비바람이 몰아쳐서 외부 수영장을 오래 사용하진 못했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온수가 중간중간 나오긴 하지만,

물이 전체적으로 차갑긴 했어요.

온수 풀이 작게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수 풀 안에만 있었구요.

눈이 왔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ㅜㅜ


콘도와 같이 운영 되고 있어 놀 곳도 많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많아 호텔 안에서만 놀기 정말 좋았던 해비치 호텔 숙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