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활용능력] 컴활 자격증 정보, 필기 정보 및 컴활 1급 합격 수기

컴퓨터활용능력 이라는 자격증의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산업계의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영업, 재무, 생산 등의 분야에 대한 경영분석은 물론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임. <컴퓨터활용능력> 검정은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램인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데이터베이스(Database)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임.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쉽게 정리하면 컴활 2급의 경우엔 기본적인 엑셀 기능, 컴활 1급의 경우엔 컴활 2급 보다는 조금 심화된 엑셀 기능과 DBMS (엑세스) 기능을 검증하는 자격증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의 경우 필기 시험 합격 이후 실기 시험 응시가 가능하며,

실기 시험에서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급 필기 시험에 합격하였을 경우 2급 실기 시험만 응시가 가능하고,

1급 필기 시험에 합격하였을 경우 1, 2급 실기 시험 둘 다 응시가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1급 필기만 응시하고, 2급 실기 합격으로 컴활2급 자격증 부터 취득한 후,

이후에 1급 실기에 합격하였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필기시험의 경우

1급은 3과목 -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엑셀), 데이터베이스 일반 (엑세스)

2급은 2과목 -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엑셀)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과목당 20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1급의 경우 총 60문항 (60분)

2급의 경우 총 40문항 (40분)

입니다.

합격 기준은 전체 60% 이상 (1급 - 36문제 이상, 2급 - 24문제 이상) 맞아야 하고,

과목당 8문제 (40%) 이상 맞아야 합니다. (즉 과락이 있음)

저 같은 경우엔 엑셀과 엑세스의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애초에 목표가 엑셀 공부를 강제로 하기 위해서 컴활 시험을 준비했던 것이기 때문에... 필기 1급 합격한 것이 아까워 엑세스 까지 공부를 하긴 했지만요...)

필기 시험에 나오는 내용이 실기 시험 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판단하였고, 시험 준비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첫번째 과목인 '컴퓨터 일반'을 다 맞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8개씩만 맞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럴 경우 과락을 피하고, 합격 기준인 36문제를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컴퓨터 일반의 경우 윈도우XP (2014년 부터는 윈도우7 기준으로 문제가 출제된다고 합니다.)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과목인 '컴퓨터 일반'의 경우, 각각 다른 환경에서 사용하는 3대의 PC를 포맷, 윈도우 설치, 환경 세팅을 직접 해보셨다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거의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시험 특성상 (문제은행식) 기출문제 몇 개만 풀어보면 중복되는 문제가 많아,

기출문제 2~3년치를 풀고 오답노트만 정리하는것으로 컴활 필기 시험 준비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최신 기출문제 2년치를 풀고, 오답노트 정리만 한 것으로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연 시험이 3회 있는 정보처리기사와는 다르게 컴퓨터활용능력의 경우 필기 시험과 실기시험 둘 다 정기 시험과 상시 시험이 있습니다.

정기 시험의 경우 정보처리기사와 똑같이 연 3회이지만,

상시 시험의 경우 매주 시험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응시가 가능합니다.

컴퓨터활용능력의 경우 평소 컴퓨터를 다루는데 문제 없고, 엑셀 사용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준비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추후 포스팅을 통해 실기 시험에 대한 정보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