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s Life/Cook Book

돼지고기 김치 두루치기 : 남은 돼지고기, 김치 처리하기

해리팍 2020. 9. 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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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펜션 놀러가서 이베리코 돼지고기 바베큐 했던 얘기를 썼었는데요.


https://harryp.tistory.com/902

펜션 바베큐 돼지고기 추천 : 이베리코 돼지고기 목살, 항정살, 치마살 (이베리코 코리아)

안녕하세요. 얼마 전 가족 여행으로 제부도에 있는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펜션 하면 바베큐를 빼놓을 수 없죠. 이번 여행을 위해 인터넷으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구매 하였습니다. (저는 소고��

harryp.tistory.com



이 때 치마살 500g이 남았었습니다.

가져갔던 김치도 꽤 많이 남아서...

두루치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남은 재료로 했어야 됐기에..

재료는 돼지고기, 김치, 마늘, 설탕, 파 가 전부 입니다.


먼저 돼지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서 (펜션에 있던 가위 이용)

달달달 볶아줍니다.




기름이 충분히 녹아 나올 때 까지 노릇노릇 볶아 줍니다.

노릇노릇 해졌을 때, 설탕을 살짝 뿌려줬습니다.

(가져갔었던 다람쥐똥 드립커피 세트에 있던 설탕을 활용)


설탕을 살짝 뿌려 기름에 볶아주면





이렇게 색이 확 바뀝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남아있던 김치를 가위로 잘라서 국물까지 같이 넣었습니다.





가지고 갔었던 마늘도 전부 다져서 넣어줍니다.

기름기가 많아 이대로 먹기는 조금 느끼했습니다.

펜션 앞 마트에 가서 파를 사와 채 썰어 넣었습니다.

원래는 고기용 파채를 사서 듬뿍 얹어 먹고 싶었지만,

파채는 팔지 않아 소량 포장된 파를 사와서 넣었습니다.






파가 너무 적은게 아쉬웠습니다.

파채를 사와서 생파와 싸먹었으면 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고기 볶고 기름을 조금 덜어낼걸 그랬습니다.


다음에 펜션에 놀러가게 되면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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