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카페 거부기 앤 쿠펫 - 거북이 멍을 할 수 있는 카페

안녕하세요.

아이를 좀 일찍 하원 시키고, 지난번 봐두었던 거북이 카페를 가봤습니다.

카페 거부기 앤 쿠펫 입니다.


Cafe거부기 앤 쿠펫 판교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업로 18
http://naver.me/501DjPha

네이버 지도

입장료는 1인 만원이구요.

1인 당 음료나 구슬아이스크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쿠폰을 함께 줍니다.

거북이 먹이주기 할 수 있는 채소는 한컵에 3500원이에요.

(이건 쿠폰으론 구매 안되요.)

음료들은 기본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키즈카페 음료는 맛이 정말 없는데,

여기는 커피 맛이 아주 좋았어요.

커다란 육지거북이가 잔뜩 있어서 정말 놀랐어요.

수조에 반수생 거북이 좀 있겠지 생각했는데,

거대한 육지거북이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육지거북이한텐 먹이를 줄 수 있어요.

생각보다 먹고 싶어하는 애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먹이 줄 때의 손맛(?),

입 벌릴때 혓바닥 까지 보이는 생생함(?)

덕분에 재밌게 체험 할 수 있었어요.

중앙 수조에도 자리가 있어 아이 색칠공부 하라 하고 (1장 100원)

수조에 있는 거북이를 멍 때리며 볼 수 있었는데요.

진짜 이뻐서 여쭤보니 다이아몬드 테라핀이란 종이고...

사진에 있는 아이의 몸값이 1200만원이라네요.......;;;;;;;

색과 모양에 따라 다른데,

수조에 있던 3마리 다이아몬드 테라핀의 분양가가 500만 / 700만 / 1200만원이라네요....;;;

수조에서만 멍때리며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어릴 때 거북이를 키웠던 경험도 있고,

스쿠버를 하며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거북이가 되었는데,

정말 멍때리며 힐링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거북이를 다시 한 번 키워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