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에서 SK 하이닉스가 된지 10주년이 되었다네요.
점점 회사가 좋아지는 것 같아 기분 좋네요.
10주년을 축하 하고.... 저는 30주년 정도까지 계속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성원들 덕분에 SK하이닉스가 출범 10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행복이 최우선이라 보고 자기계발과 출산 지원, 휴가 추가 지급 등 근무환경 개선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3월26일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바꾸며 SK그룹 관계사로 출범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사내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활성화 △국내외 석박사 과정 지원 확대 △글로벌 사업장과 교환 근무 확대 △해외 대학·기업과 연계 프로그램 신설 등을 추진한다. 또 우수한 기술 인재는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기술 전문가 제도'의 선발 범위를 생산 현장의 장비 전문가까지 확대한다.
또 구성원과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 순위에 둘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 3개월 제도를 도입하고 임신기 단축 근무 기간을 전체 임신 기간으로 확대하며 난임 관련 의료비·휴가 제도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저출산과 여성 인재 경력 단절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 구성원들의 근무 시간을 효율화하고 업무 공간의 제약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부터 '해피 프라이데이(Happy Friday)'를 시행한다. 2주 동안 80시간 이상 근무한 구성원은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월 1회 세 번째 금요일에 쉴 수 있다.
또 시공간의 제약 없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 오피스 확대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시행되면 구성원은 가족 근무지 변화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일할 수 있다. 회사는 인력 손실을 막으면서 글로벌 사업장 간 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 SK하이닉스는 리무진 통근 버스를 도입해 편안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식사의 퀄리티도 대폭 개선하고 사내 식당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 현장에 참석한 박정호 부회장은 '기존 틀을 깨는 초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진화'를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성으로 강조했다.
그는 "국경과 산업의 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와도 힘을 합쳐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 지을 R&D 센터를 글로벌 ICT 고수들과 협력하는 장(場)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이라는 틀에 갇혀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제약이 있다"며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넘어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마저 먼저 찾아 주도적으로 해결해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원문 - https://www.news1.kr/articles/?4633931
'Computer Etc. > IT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 스크랩] SK하이닉스, 2년 만에 2위 '탈환'…"드디어 반도체의 시간" (0) | 2023.12.15 |
---|---|
[기사 스크랩] SK 하이닉스, 전 직원에 300% 특별성과급 쏜다 (0) | 2021.12.31 |
[워크샵 후기] 한국정보과학회 NVRAMOS 2021 2일차 (0) | 2021.10.27 |
[워크샵 후기] 한국정보과학회 NVRAMOS 2021 1일차 (0) | 2021.10.25 |
[컨퍼런스 정보] 한국정보과학회 KCC 2021 학술대회 (0) | 2021.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