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사이판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에 리조트에서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PIC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첫번째, 두번째 해외 여행지가 괌 / 사이판 PIC 였었는데 그 때 생각도 나고 해서요...ㅎㅎ)
PIC는 4성급 호텔이라 룸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세 끼를 모두 리조트 안에서 해결 되고, (특히 성인 1명 당 초등학생 이하 자녀는 2명 까지 무료...)
놀이시설이 다양해서 3~4박 정도 리조트 안에서만 보내기 딱 좋은 곳 입니다.
키즈 클럽도 나름 잘 되어 있어 아이들도 심심하지 않게 지낼 수 있어요.
저는 이번에 디럭스룸으로 했어요.
방에서는 거의 잠만 잘거라 굳이 비싼 방을 할 필요를 못 느꼈네요.
더블 베드가 2개가 기본 입니다.
자녀 2명 해서 4인 가족이 지내기 딱 좋습니다.
룸 컨디션은... 낡았지만 더럽지는 않은 정도 입니다.
(20년 전과 바뀐게 없네요...;;ㅎㅎ)
침대 하나는 아이가 쓸 거라 가드를 요청 했습니다.
센스있게 벽쪽으로 붙여 줬네요.
뷰는 테니스장 뷰라....
옆 리조트 공사하는게 다 보이는 곳 이었습니다....ㅜㅜ
창문은 거의 닫아놓고 지냈어요.
나름 벽걸이 TV도 있지만...
영어 프로그램만 나와 아이가 전혀 보질 않았네요.....ㅜㅜㅎ
어메니티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칫솔을 잔뜩 넣어주구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도 충분 합니다.
퀄리티가 좋은 제품은 아니에요... (쓰고 남은거 안챙겨왔네요...)
사이판 PIC 가 자랑하는 물놀이 시설을 몇 개 담아봤습니다.
우선 수영장만 4종류가 되네요.
간단한 미끄럼틀이 있는 메인 풀 (메인 풀도 두개의 섹션? 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미취학 아동이 놀기 좋은 유아풀
일반 동네 수영장 느낌의 25미터 풀
그리고 유수풀
이렇게 4 종류가 있어요.
놀이시설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 보겠습니다.
에어건도 있어 커다란 튜브 챙겨가셔도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나름 포토존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식당이 크게 5개가 있는데...
코로나 시기를 거쳐서 그런지 매일 운영 요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철판구이 레스토랑은 운영을 하지 않았어요....ㅜㅜ
식당 얘기도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볼게요.
제가 갔었던 2022년 12월 기준으론 사이판 플렉스라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 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인...) PIC, 켄싱턴, 코럴오션 세 군데가 연합해서 진행 되는 프로그램 인데요.
서로의 놀이시설과 식당을 공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에요.
저희도 켄싱턴 부페 한 번 가 볼까 했는데....
셔틀이 자주 있진 않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PIC 에서만 쭉 보냈네요.
이용해보질 못해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기본적인건 위 사진들을 참조해 주세요.
사이판 플렉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그런지 식당 이용 시에도
기존 사용하던 골드/실버 카드가 아니라
사이판 플렉스 패스포트를 이용 하더라구요. (켄싱턴 방식)
놀이시설, 식당, 셔틀 운영 시간도 참고 하시구요.
리조트 내에 간단하게 편의점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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