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 여행 때 부모님께서 온천이 있는 료칸에서 하루 보내고 싶다 하셔서
오사카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아리마에 다녀왔습니다.
료칸은 여기저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온천, 가이세키 요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네기야 료후카쿠에 다녀 왔습니다.
예약은 제일 저렴했던 라쿠텐 앱에서 진행 했습니다. (한글 지원이 되니 편하게 이용 가능했어요.)
오사카 한큐3번가 터미널에서의 버스 예약은 온라인으로 미리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https://harryp.tistory.com/1581
https://goo.gl/maps/jy9b78XVikuvLc866
아리마 버스 터미널에 내리면 터미널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30초만 가면 아리마 여행 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료칸으로 셔틀 보내달라고 말씀드리면 료칸에서 셔틀을 보내줍니다.
금방 오더라구요.
료칸 대문을 드나들 때 마다 신발을 알아서 챙겨주십니다.
체크인 후 방으로 가봅니다.
일본 느낌 물씬 풍기는 료칸 방 입니다.
낮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구요.
저녁 먹고 오면 이불이 깔려있습니다.
한쪽엔 이렇게 티 테이블과 작은 냉장고가 있습니다.
벽장엔 요와 이불이 있구요.
목욕 용품과 유카타가 있습니다.
세면대와 변기가 있구요.
샤워시설과 목욕탕은 방에 따로 있지 않습니다.
온천을 이용하시면 되요.
웰컴 푸드와 드링크는 떡과 말차 입니다.
일본은 떡이 부드럽다 못해 물컹거려요...
빵은 정말 부드러운데, 떡은 한국 떡이 훨씬 맛있습니다...
기본적인 안내 사항 참고하세요~
저녁 식사를 하고 오면 이렇게 이부자리가 깔려 있습니다.
(식사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 볼게요.)
료칸의 꽃인 온천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네기야 료후카쿠엔 대욕장 2개와 개인탕 2개가 있습니다.
대욕장 2개는 시간대에 따라 남탕과 여탕이 바뀌구요.
개인탕은 미리 예약을 해야 됩니다.
대욕장은 실외 계단을 올라가서 가는 곳과,
실내에 붙어있는 곳 두 군데가 있습니다.
외부로 나가는 대욕장이 훨씬 넓고 좋았어요.
외부로 가는 대욕장은 이렇게 계단을 따라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실내엔 샤워시설과 탕이 2개 있구요.
실외에는 금탕 1개가 있습니다.
목욕의 나라 답게 샴푸, 린스, 바디워시, 폼클렌져, 필링 젤 까지 있더라구요.
샴푸, 린스, 바스도 종류가 세 종류는 됐던거 같아요.
실내와 연결된 곳은 조금 좁습니다.
실내에는 샤워시설과 탕 1개,
실외에는 금탕이 하나 있습니다.
실외 탕은 정말 좁아서 두명 딱 들어갈 정도 였어요.
대욕장보다 훨씬 훨씬 좁은 개인 탕 입니다.
50분인가 이용 가능했던 것 같구요.
시간 동안에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니 대욕장이 꺼려지시거나
어린 아이와 같이 가시는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정말 하루종일 씻고 먹고 뒹굴거렸던 네기야 료후카쿠 후기 1편 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녁 가이세키 요리와 아침 식사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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