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사카 우메다 인터게이트 호텔 - 가성비 최고의 호텔

안녕하세요.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호텔이었던 힐튼 호텔 체크아웃 후
 
공항 가기 전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데,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부는데 비행기가 뜰까 라는 얘기를 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불안한 알림음이 울립니다.
 
 
 

결국 결항 되었습니다....ㅜㅜ
 
피치항공은 피치못할때만 타는 항공이라더니 정말이었나봅니다.
 
이날 오사카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가 55편이었는데,
 
피치항공 딱 2편만 결항 되었습니다....
 
(일본 가실때 피치항공은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때만 타세요...)
 
 
결국 점심 먹으며 급하게 호텔예약을 했습니다.
 
오사카역, 우메다에 위치한 인터게이트 호텔 2박을 급하게 예약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EDUtkX5exU42yokw9

Hotel Intergate Osaka Umeda · 2 Chome-5-2 Umeda, Kita Ward, Osaka, 530-0001 일본

 
 
 

 
 
방은 정말 잠만자기 좋은 크기 입니다.
 
 

 
 
비지니스 호텔이라 그런지 충전 케이블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작지만, 있을건 다 있고 깨끗합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진 않은것 같습니다.
 
 

 
 
목욕 용품은 프런트 옆에서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샴푸, 린스, 바스는 물론 면도기, 클렌징 폼, 클렌징 오일을 비롯하여
 
목욕 소금까지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라면 그냥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일텐데....
 
정말 좋은건 제공되는 서비스에 있습니다.
 
 

 

 

시간대 별로 먹을게 거의 계속 무료로 제공 됩니다.

 

새벽 6시 부터 7시 까진 스무디가 제공 되구요.

 

7시 부터 10시 30분 까진 조식 인데, 조식은 유료 입니다.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까지는 음료, 커피, 차 등이 무료구요.

 

15시 부터는 간단한 스낵도 제공 됩니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진 해피아워라 와인에 간단한 안주도 나오구요.

 

마지막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진 야식으로 오차즈케도 무료 입니다.
 
 
 

 

 

해피아워때 제공되는 안주도 종류가 너무 다양합니다.

 

그냥 진미채, 땅콩에서 부터 퀄리티가 꽤 좋은 연어샐러드 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한번에 1종류만 제공되서 운이 따라야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야식으로 제공되는 오차즈케도 꽤 맛있습니다.

 

밥과 두 가지 종류의 국물 (녹차, 다시물)

 

5종류의 반찬, 4 종류의 토핑...

 

꽤 맛있습니다.

 

저녁먹고 살짝 출출할때 먹기 딱 좋습니다.

 

 

 

엄청 작긴 하지만 헬스장에 사우나도 있습니다.

 

 

 

짐을 맡기기 위한 라커도 있습니다.

 

오사카역 바로 옆이라 체크인 하기 전이나 체크아웃 하고나서 짐을 잠깐 맡기기도 좋습니다.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숙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