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가평 잠깨고 키즈 풀빌라 펜션 후기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 펜션)

안녕하세요.

설 연휴 때 코로나 집합 금지 때문에 가지 못했던

가평의 키즈 풀빌라 펜션을 삼일절 연휴에 직계 가족 집합 금지가 풀리고 다녀왔습니다.

가평에 위치한 잠꺠고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 키즈 풀빌라 펜션 입니다.


잠깨고키즈풀빌라
경기 가평군 북면 논남기길 14-2
http://naver.me/56eDKbwT

잠깨고키즈풀빌라 : 네이버

저희는 할머니, 아이 까지 10명이라 라파미 룸으로 예약 했습니다.

온수가 나오는 개인 풀에 방에는 키즈카페같이 되어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 했습니다. (온수 5만원 추가)

예약은 공식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http://www.openeyes.kr

잠깨고 키즈풀빌라

라파미 룸은 신축 독채 룸 입니다.

입구에 딱 들어오면 복도가 있고

왼쪽엔 다이닝 룸,

오른쪽엔 주방, 앞으로 쭉 가면 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인 풀 입구가 있습니다.

다이닝 룸 입니다.

어른들은 대부분 여기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8인 식탁이 있고 (아이용 하이체어도 있습니다.)

양쪽엔 전기 그릴도 있습니다.

꽤 추운 날이었는데도 난방이 따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한 놀이 시설 입니다.

미끄럼틀, 트렘플린, 그네 (계단 밑에 공간이 있어요) 등등...

정말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완충 장치도 잘 되어 있어서 어디서 넘어져도 다치지 않겠더라구요.

어른 1명 정도는 같이 들어가서 놀 수도 있습니다.

미끄럼틀 옆에 위치한 빙글빙글은 타보니까 정말 재미있더라구요..ㅎㅎ

침실은 2층에 있습니다.

2층에도 거실 같이 되어 있구요. (TV와 침대 겸용 쇼파)

저 쇼파를 펴면 2인용 침대가 됩니다.

방은 2개가 있는데 더블 베드가 1개 있는 방과

2개 있는 방이 있습니다.

침구도 충분히 있어서 침대가 2개 있는 방 중간에 이불을 깔아서 자기에 충분 합니다.

어른 10명과 아이 1명이 갔는데 충분히 넓게 편하게 잤습니다.

화장실이 정말 깨끗합니다.

여긴 2층 화장실 인데요.

1층 화장실은 화장실 / 샤워실 / 목욕탕 (월풀) 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 정말 편했습니다.

전에 갔었던 곳은 넓어도 화장실이 하나라 불편했는데,

여긴 화장실이 여러개라 편하게 있다 왔습니다.

풀빌라 답게 수건도 정말 넉넉히 제공 됐습니다.

(요청 드리면 더 주실거 같긴 하지만) 저희는 비치된 걸로 충분히 모자라지 않게 사용하고 왔습니다.

아이는 잘 안들어왔고, 어른들이 놀던 개인 풀 입니다.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스쿠버 핀 킥 연습을 하고 올 정도로 넓었습니다.

아이들끼리 놀기엔 충분 합니다.

깊이는 어른 허리~가슴 정도의 깊이 입니다.

튜브와 수영용 키판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신축이라 그런지 방도 깨끗하고 주방 용품도 모자라지 않게 다 비치 되어 있습니다.

정수기가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무겁게 물을 안사가도 될 것 같습니다.

크고 깨끗한 냉장고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새것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전기 그릴에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를 배 터지게 구워먹고 왔습니다.

화력도 꽤 세서 맛있게 구워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이용하지 않고 구경만 했던 공용 온수풀 이빈다.

일반 25미터 수영장 레인 2개 정도의 규모는 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온수 수영장 말고 야외 수영장도 있는데, 미끄럼틀이 꽤 크게 있더라구요.

여름에 한번 더 와서 신나게 놀다 가야겠습니다.

다음에 오면 2박을 해야 겠어요...ㅎㅎ


요약하면...

정말 시설 좋고 꺠끗하고, 수영장도 아쉽지 않은,

돈이 아깝지 않은 풀빌라 펜션 이었습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