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재테크 관련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 공유 해 봅니다.
* 문제가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바로 게시글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원문 : 고블리님 '재테크 초보가 알아야 할 금융상품 총정리 (CMA, ISA, IRP, ELS, ETF란)'
오늘은 재테크 초보, 주부 재테크를 위한 금융상품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사회초년생일때 가장 먼저 개설한 것이 CMA 통장이었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cma통장 "이라고도 합니다.
CMA(Cash Management Account) :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자산관리통장, 투자를 위한 총알 모아두는 곳
cma통장은 돈을 하루만 넣어 놔도 이자가 붙고, 이자율도 은행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우리가 입금한 돈을 증권사가 여러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운용한 뒤에 우리에게 다시 이자를 지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아래 cma통장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RP형과 MMF형을 가장 많이 개설합니다.
cma통장 종류는 상품별 투자대상/운용방법, 운용주체, 수익률, 재투자 기간, 가입대상, 한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cma rp형은 채권발행자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rp에 투자해 이자를 받습니다. 약정수익률로 지급되고, 시중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에 유리한 상품입니다.
- cma mmf형은 단기금융펀드인 mmf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수익률이 매일 달라지는 실적배당형이고, rp보다 수익률이 약간 높습니다. 투자 대상은 콜(Call:금융회사 간의 초 단기대출), 국/공채, 은행 CD(양도성예금증서)입니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절세만능통장
isa 계좌는 세태크의 핵심인 통장입니다. isa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펀드도 사고, 주식도 사고, 이것저것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단, 3년 동안 투자를 해야 하고 연 2,000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isa가 세태크 핵심 통장일까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성과를 올린 isa 계좌가 있다고 합시다.
rp, s&p500 etf, els에서 2,150만 원이라는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isa 내의 다른 etf와 국내 주식에서 손실 800만 원이 발생했네요. 만약 isa가 아닌 일반 계좌에서 이런 손익이 발생하였다면 손실 800만 원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수익 난 2,150만 원에 대해 금융소득 과세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2,000만 원이 넘어 종합과세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isa 계좌에서 이런 손익이 발생했다면 손실 800만 원이 통산되어 실질소득인 1,350만 원에 대해서만 과세될 뿐 아니라 원래의 세제 혜택인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는 비과세, 나머지 1,150만 원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로 과세 종결되었을 겁니다.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개인퇴직연금
퇴직금을 모아서 irp퇴직연금 계좌에 넣고 가입자가 직접 굴리는 겁니다. 직장인,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 등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irp 계좌개설 가능합니다. irp 계좌로 입금된 퇴직금은 언제든지 계좌를 해지해 찾을 수 있지만,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해서는 55세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irp 계좌도 가입 중 주택구매, 전월세보증금,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비 지출 등 법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되면 dc제도와 마찬가지로 irp 계좌 적립금의 100%까지 일시금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소득구간별 세액공제 한도
ELS( Equity-Linked Securities) : 주가연계증권
수익은 예금보다 높고 위험은 주식보다 낮은 '중위험 중수익'의 대표 상품입니다.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LS는 보통 각 국가의 주가지수를 기초로 합니다. 미국 S&P500, 유럽의 유로스톡스50, 홍콩의 홍콩H지수, 한국의 코스피200 등에 연동된 상품
위에 els 상품을 보면 수익률이 정해져 있는 조건부 상품이 특징입니다. 투자기간동안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가 하한선 밑으로만 내려가지 않으면 수익을 냅니다.
이것을 'Knock-in Barrier(녹인 배리어)'라고 부릅니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을 뜻합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etf투자는 시장 전체, 특정 테마의 여러 기업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etf가 기초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늘 가는데 실이 간다.'라는 속담이 있죠. 코스피200지수가 오르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오르고, 나스닥 지수가 떨어지면 나스닥 추종하는 etf도 떨어지게 됩니다.
- 해외주식형 etf :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ETF
ex) TIGER 미국 S&P 500, KODEX S&P 500TR
▲국내 상장한 해외주식형 etf 세금
- 해외상장 etf : 해외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
ex) SPY, QQQ, VOO
▲해외에 상장된 etf 세금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 부동산투자회사
여러 사람이 모여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겁니다. 제가 2천만 원 밖에 없는데 2천만 원을 가진 사람 100명을 모아서 20억짜리 건물을 사는 것이죠. 그리고 20억짜리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을 100명에서 나눠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 리츠에 투자할 사람을 모으고, 투자할 건물을 찾아주는 곳이 있어야겠죠. 알짜 부동산을 찾고, 임대수익을 제때 받아서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역할을 국토교통부장관의 영업인가를 받아 운영되는 리츠회사가 하게 됩니다.
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 투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초자산이 모두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임대료 상승 및 해당 부동산 가격에 대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죠.
ex) 롯데리츠 ,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리얼티인컴 등
미국주식으로는 리얼티인컴이 있죠. 연 4회에 걸쳐 배당금도 줍니다.
소액이지만 ESR켄달스퀘어리츠로 커피값도 벌어 봤습니다. 지금 esr켄달스퀘어리츠는 7천 원대까지 주가가 올랐네요.('21.6.4기준)
* 원문 링크 : https://blog.naver.com/kkojilove16/22238604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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