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유는 어떻게 만들고, 치즈랑 아이스크림을 우유로 어떻게 만드냐는
4살 아이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목장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용인 끝에 있는 농도원 목장에 다녀왔어요.
농도원목장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377번길 1-34
http://naver.me/FVe56DMu
저희는 급하게 예약 하느라 정가 (1인 25000원) 에 예약을 했는데,
여유롭게 예약 하시면 오픈마켓 등에서 할인 받고 예약 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먼 길을 달려 농도원 목장에 아침 10시 30분 쯤 도착을 했습니다.
준비물은 점심 도시락 이에요.
도시락은 이런 실내에 보관 가능하니 상할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나무 그늘이 너무 시원했구요.
저희는 1조에 배정 되어 아이스크림 만들기 먼저 했답니다.
얼음과 소금을 섞은 다음,
그 위에 스테인레스 볼을 얹고,
초코 우유를 넣고...
거품기로 계속 저어주면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져요.
얼음이랑 소금을 섞으면 차가워진다는 얘기를 책에서는 봤었는데,
실제 해보는건 처음이네요.
팔 아파서 더이상 못하겠다 할 때 쯤 아이스크림 비스무리한게 만들어져요.
생각 보다 맛있어서 집에서도 가끔 해먹어 봐야겠다 싶더라구요.
두번째는 트렉터 체험 인데요.
50마력의 트렉터 뒤에 달구지(?) 같은걸 타고 목장을 한바퀴 도는데...
생각보다 험한(?) 산 속으로 올라가서 깜짝 놀랐어요.
꽤 많이 흔들려서 임산부 분들은 못타신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서 놀랐던 체험 이었어요.
오전 마지막 체험은 송아지 우유 주기와 양 건초 주기 체험 이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조금 무서워 하더라구요.
이 체험도 재밌게 하고 왔어요.
점심 이후엔 스트링 치즈 만들기 체험을 먼저 했어요.
어른들에겐 와인도 제공되고
카나페도 간식으로 나와요.
스트링 치즈 만든건 포장도 따로 해줘서 집에 가져갈 수도 있어요.
마지막 체험은 소 젖 짜기 체험이었어요.
아이는 무섭다고 안한다네요 ㅜㅜ
와이프도 해 본 적이 없어 같이 체험을 해봤어요.
체험을 다 하고 돌아오면 스트링 치즈가 포장되어 있답니다.
너무 어리면 못 하는게 몇 가지 있는 것 같구요.
유치원 ~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좋은 체험 같아요.
(고학년 부턴 좀 시시할 것 같아요. )
날 좋은날 가시면 돗자리 깔고 놀기도 좋으니 꼭 한번 해보세요.
'Park's Life > Baby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교 카페 거부기 앤 쿠펫 - 거북이 멍을 할 수 있는 카페 (0) | 2022.02.21 |
---|---|
슬코 스타필드 고양점 이용 후기 - 깨끗한 슬라임 카페 (0) | 2021.12.21 |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즐길 거리 - 파주라기파크, 회전목마, 기차 (0) | 2021.08.06 |
판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 뽀로로 케이크 만들기 후기 (엄마랑 아가랑) (0) | 2021.05.19 |
남양주 미호 박물관 방문 후기 - 공룡이 있고 커피가 맛있는 박물관 (0) | 2021.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