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주니어보드 : 이제 우리가 직접 기업문화를 바꾼다, 기업문화 업그레이드에 앞장서는 '주니어보드'입니다 (펌글)
안녕하세요.
올 한해 동안 회사 주니어보드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겁고 뜻깊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뉴스룸에 관련 기사가 올라와 공유해 봅니다.
* 원문 - https://news.skhynix.co.kr/post/sk_hynix_upgrade_junior_board
이제 우리가 직접 기업문화를 바꾼다, 기업문화 업그레이드에 앞장서는 '주니어보드'입니다.
지난 11월 16일, 이천 캠퍼스 R&D센터 테네시티 홀에 100여 명의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니어보드* 연말 포럼을 위해 모인 2022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
* 주니어보드(junior board) : 현업 구성원들이 기업문화 발전을 위해 직접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개선 과정에 참여하는 회의체. SK하이닉스 주니어보드는 2010년부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 전사 대표 소통 채널 중 하나다
한 해의 주니어보드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자리였던 연말 포럼. 이곳에서 만난 주니어보드 위원들의 눈빛은 하나같이 자부심과 함께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빛나고 있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한 해를 보낸 그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한다.
SK하이닉스 주니어보드, 기업문화 업그레이드의 중심에 서다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구성원들과의 수평적 소통 및 기업문화 혁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목표로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소통에 대한 구성원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운영 기업 또한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SK하이닉스는 2010년부터 주니어보드 시스템을 운영하며 일찍이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의 주니어보드는 무엇보다 '참여'와 '변화'에 그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소통 채널의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거점 채널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글로벌 초일류 회사에 걸맞은 기업문화 정비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2022년은 SK하이닉스 주니어보드 위원들에게도 뜻깊은 한 해였다. 구성원들이 직접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과제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기업문화의 변화를 끌어냈기 때문이다. 회사를 바꾼 힘, 그 중심에 주니어보드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주니어보드는 운영 전반을 재정비했다. 먼저, 기존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주니어보드 하나로 통합하여 소통 집중도를 높였다. 그리고 위원 모집을 기존의 리더 추천제에서 자발적 지원제로 바꿨다. 기업문화를 직접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 원하는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연 것이다. 실제로 반응은 엄청났다. 300통이 훨씬 넘는 지원서가 몰려들었다. 모든 지원서 하나하나에서 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싶은 의지와 그 안에서 적극적으로 하나의 역할을 해내고 싶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고민 끝에, 최종 100명의 주니어보드 위원이 선발되었다.
2022 주니어보드는 전사 차원의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과제와 구성원 소속에 따른 13개의 Biz 채널의 현장 개선 활동을 함께 수행했다. 그중에서도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과제는 '몰입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일하는 환경부터 HR, 소통, 구성원 성장까지 총 4개의 분야에서 논의가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을 제안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총 7가지 몰입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한 만큼, 그 열정 또한 대단했다. 주제 선정부터 아이디어 도출, 구체적인 전략 수립까지 몰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나아가 13건의 실제적인 제도 변화와 개선까지 주도적으로 끌어냈다.
주니어보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행복Communication 한승현 TL은 "주니어보드 위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모아 현업 조직과 함께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 등을 리뷰한 후 실행 아이디어를 선정, 실제 제도 개선 과정까지 논의를 이어갔다"며 "모든 구성원이 직접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기업문화 업그레이드를 위해 담당 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시스템을 신속하게 개선해나갔다"며 소회를 밝혔다.
2022년 주니어보드 활동을 돌아보며
2022년, SK하이닉스 주니어보드는 7개의 몰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총 13건의 기업문화 변화 추진에 기여했다. SK하이닉스에 불어온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 그 중심에 섰던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연말 포럼을 위해 다시 뭉쳤다. 주니어보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행복Communication 장보경 TL은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주니어보드 활동에 대한 의미와 자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몰입 프로젝트뿐 아니라 각 Biz 부문 내 현장 개선 활동들까지, 올 한 해 주니어보드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며 구성원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말 포럼에서 2022년 주니어보드 활동 기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Communication 한승현 TL이 대표로 2022년 주니어보드 운영 시스템의 변화와 대표 활동 내용 및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실제 개편이 이루어진 <동료 피드백 시스템>과 알찬 내용으로 준비된 <신입 구성원을 위한 E-가이드북>을 소개할 때는 객석에서 많은 구성원들의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주니어보드가 주도한 변화를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이어 주니어보드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간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Most Valuable Biz' 선정·발표도 진행됐다. SK하이닉스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위해 모인 열정적인 주니어보드답게, 각 Biz 채널별로 진행한 활동을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리뷰하며 구성원들에게 어필했다. 마이크를 들고 발표에 나선 채널 대표 구성원도, 객석에 앉아 응원하는 구성원도, 투표에 참여하는 구성원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했다.
기업문화담당 신상규 부사장은 직접 연말 포럼 현장을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상규 부사장은 주니어보드 위원들을 '현장의 슈퍼 히어로'라 부르며 "주니어보드가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활동의 가장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치밀하게 문제를 느끼는 구성원에서부터 시작한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나아가 개선하는 것이 튼튼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활동에도 많은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주니어보드 활동에 참여했던 구성원들은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바꿀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안전개발제조 이천 안전팀 김창인 TL은 "올 초부터 회사에 기업문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정말 많았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내가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주니어보드 활동 지원 동기를 밝혔다. 그리고 "우리가 머리 맞대고 논의했던 많은 이야기들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연말 포럼에서 우수 활동 구성원으로 뽑힌 미래기술연구원 ISS PI 김선영 TL은 처음 주니어보드 활동을 시작하며 받았던 "회사에서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이 올 한 해를 바꾼 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행복을 찾는 또 다른 방법이 바로 주니어보드 활동이었다는 것이다. 김선영 TL은 "회사를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주니어보드 활동에 지원하라"며 다른 구성원들에게 주니어보드 활동을 추천했다.
최우수 활동 구성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조기술 NAND M15 Photo기술 김재현 TL은 "올해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내년 주니어보드 활동에도 연이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전사적인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평소에는 알기 힘든 다른 Biz 조직의 문화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기업문화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청주 캠퍼스 구성원으로서 청주 캠퍼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2022년은 SK하이닉스 기업문화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다. 그리고 이 의미있는 변화 뒤에는 '주니어보드'가 있었다. 업무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치열하게 고민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에 귀기울이고 나아가 현실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협업 관계자들의 노력이 더 나은 SK하이닉스의 오늘을 만든 것이다.
행복Communication 한승현 TL은 2023년 주니어보드에 대해 "올해보다 더욱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주니어보드 활동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무엇보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희망하는 과제가 신속하게 실제 기업문화 개선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향성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 기업문화에 더 큰 변화와 의미를 만들 수 있도록, 2023년에도 주니어보드 활동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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