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판 PIC에서 4박 하며 딱 1번만 가봤던 씨사이드 그릴 (Sea-side Grill) 입니다.
이름이 그릴이긴 한데...
그냥 양식 메뉴가 주를 이루는 레스토랑 입니다.
실내 자리와 비치쪽 실외 자리를 예약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씨사이드 이니 해변 쪽 야외 자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이 필수라 저희는 체크인 하고 나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양식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골드카드 회원이면 추가금 없이 코스 (인듯 세트 인듯 한..) 메뉴로 드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류가 꽤 맛있다 하여 저는 양갈비, 와이프는 안심 스테이크로 주문 했습니다.
키즈 메뉴도 다양하게 있는데요.
핫도그를 시켜 봤습니다... (미리 스포 드리자면 키즈 메뉴는 너무 부실해요...)
부페에서도 볼 수 있는 빵이 식전 빵으로 나오구요...
(계속 리필 됩니다.)
부페에서 본듯한 감자 스프도 나옵니다.
샐러드가 부실해 보이지만..
굉장히 신선해서 맘에 듭니다.
키즈 메뉴인 핫도그 인데요....
핫도그인데 빵이 따로 나오진 않습니다....
식전 빵이랑 같이 먹었어요.
소세지가 꽤 그럴듯 해 보이지만....
마젤란 점심 부페에 나오는 핫도그 소세지 인 것 같습니다...
그..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미국식 소세지 딱 그거에요.
빵이랑 같이 먹지 않으면 정말 짭니다....ㅜㅜ
아이는 이번 여행에서 핫도그를 제대로 먹었는데...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그래도 건강에는 별로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스파게티를 추천해요...)
먼저 제가 먹었던 양갈비 스테이크 인데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갈비쪽이라 미디움으로 했는데, 딱 원하는 만큼 익혀서 나왔어요.
그래도 미국(령) 에 왔는데.. 스테이크는 한 번 먹어 봐야죠.
와이프가 주문한 안심스테이크도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양이 꽤 많습니다. (역시 미국령...)
요즘 등심부위로 스테이크를 많이 해먹어 안심 스테이크는 굉장히 오랫만이었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이판 PIC에서 부페가 질릴 때...
한번 씩 와서 칼질하기 아주 좋은 레스토랑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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