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런던 7. 런던에서 파리로 (유로스타, 킹스크로스역) (10.07.01)

런던에서 4일을 보내고 다음 도시인 파리로 향했습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는 방법은 항공, 배, 기차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유로스타를 이용해 파리로 갔습니다.

유로스타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3국을 다닐 수 있는 고속 열차입니다.

영국-프랑스, 영국-벨기에 라인은 바다 아래에 있는 해저 터널을 통해 운행합니다.

유로스타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항공권, 유레일패스와 함께 유로스타를 예매했는데,

런던->파리 편도가 당시 원화로 8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아마 항공권, 유레일패스와 함께 구입해서 할인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로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는 것 보단 여행사를 통해서 사는게 저렴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저가항공이 워낙 저렴해서 저가항공을 알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는 St. Pancras 역 이었습니다.

역까지 갈 때 까지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 있었는데...

St. Pancras 역이 킹스크로스 역과 연결되어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지하철 노선도에서는 그냥 가까운 역 정도로 표시가 되있었는데...

크게 보니 연결 되어 있는게 보이네요..ㅜ

킹스크로스 역, 해리포터 팬이라면 다들 아시는 역이죠??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일찍 가는건데...ㅜ

아쉽지만 안내판 앞에서만 사진 한장 찍고왔습니다...ㅜ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유로스타에 몸을 실었습니다.

10시 25분 런던에서 출발해서 13시 47분 파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대략 3시간 30분정도 걸리네요.

해리포터 팬이라면 조금 여유롭게 가서 킹스크로스역도 둘러보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