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2016] 7. Day 5 - 벤쳐기업, 스타트업 창업 (16.07.21)

안녕하세요.

7월 17일부터 2주간 정보 통신 산업 진흥원 (NIPA)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글로벌 SW 개발 역랑 혁신 프로그램 (이하 SAVE 2016)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2주동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의를 들으며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을 한 것입니다. 두서 없이 작성될 수도 있습니다.

1. Venture Capital (Bo Nam from Columbus Nova Technology Partners)

넷째날 첫 수업은 벤쳐 캐피탈에 대한 수업이었습니다.

SAVE 프로그램에서 들은 첫번째 비 엔지니어의 수업입니다.

스타트업이나 벤쳐기업에 투자하는 벤쳐 캐피탈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창업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아 벤쳐 캐피탈에대해 명확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벤쳐 캐피탈에서는 단순히 돈만 투자하는 것이 아닌,

회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자금 투자는 물론 리쿠르팅, 마케팅 등 회사가 성장하는데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강연을 해주신 분께서는 매 해 수천개의 회사들 만나고, 그 중 투자를 결정한 회사는 5% 내외 정도라고 합니다.

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2. Some Thoughts on Competitive Features of US S/W Companies (Jin Lee from LS SVO)

두번째 강의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을 하신 LS SVO의 Jin Lee님의 강의였습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기업 문화와 한국 기업 문화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듣던 대로 수평적인 문화이고, 이로 인해 소통을 정말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기업의 각각의 직책 (CEO, CFO, CTO 등)이 가지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이민 생활 얘기도 재미있게 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째날 오전 강의들은 현재 스타트업, 벤쳐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나,

앞으로 창업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 큰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저를 비롯한 창업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는데,

창업 계획을 가지고 계신 모 참가자는 굉장히 복잡한 심경으로 강의를 들으셨다고 하네요.

오전 강의를 통해서 스타트업을 하려면 한국 보다는 미국에서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고,

어떤 면에서는 쉬울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창업, 사업을 한다고 하면 주위 사람들이 말리기 바쁩니다.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할 가능성이 성공 할 가능성보다 훨씬 높고, 실패 했을 경우 재기의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성공 여부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실패를 했을 때의 리스크는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혹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실리콘 밸리 창업도 고려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3. Discover The Secret Of High-Performing Software Teams (Atlassian software event, Go2Group)

오후에는 지라, 힙챗등을 만든 아틀라시안 (Atlassian)의 제품과 관련된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아틀라시안 툴들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틀라시안이 가지고 있는 기업 문화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4. Bay Area K Group

마지막 일정은 실리콘 밸리의 한인 개발자 그룹인 K Group 모임에 참여한 것 입니다.

이 날 모임은 하드웨어 개발자 모임이었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몇 분 만나게 되어 좋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