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s Life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글을 써보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5년 근속 리프레시 휴가를 미루고 미루다 사용기한이 거의 다 되서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이 조금 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발리에 가보기로 하였고,

직항은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도 했고, 비행기 시간도 좋지 않아

싱가폴에서 스탑오버 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 출발 -> 싱가포르 2박 -> 발리 5박 -> 싱가포르 1박 -> 한국 도착 일정 이었어요.

싱가포르에서의 첫 2박은 관광을 하기로 하고,

호텔을 관광하기 좋은 부기스에 가성비 호텔을 예약 하였습니다.

호텔 그랜드 퍼시픽 (Hotel Grand Pacific) 입니다.

성수기 어른 2명, 아이 1명 디럭스룸 2박에 35만원 정도 하였습니다.

우선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차임스와 롱바가 있는 레플즈 호텔이 있고,

야쿤 카야 토스트, 토스트 박스, 스타벅스 등 (파리바게트도...) 여러 프렌차이즈가 몰려있고,

쇼핑도 할 수 있는 레플즈 시티 쇼핑몰도 있구요.

멀라이언 파크도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 였습니다.

호텔 방이나 화장실도 그리 크진 않지만

욕조도 있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한국 호텔에서는 보기 어려운 일회용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칫솔까지 

폼클렌징 빼곤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관광하며 밤에 딱 잠만 자기 좋은 숙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