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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 17일부터 2주간 정보 통신 산업 진흥원 (NIPA)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글로벌 SW 개발 역랑 혁신 프로그램 (이하 SAVE 2016)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2주동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날 강의의 메인 테마는 실리콘밸리의 개발 프로세스 입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를 초청하여 실제로 그들이 어떤 개발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강의를 들으며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을 한 것입니다. 두서 없이 작성될 수도 있습니다.



오전 수업때는 두명의 인도 개발자들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Development Experience (Meet Mehta from Intuit)





첫 발표는 애자일 개발론과 스크럼 얘기를 들었습니다.


학부 소프트웨어 공학 시간때 이론으로만 공부한 애자일과 스크럼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애자일에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소통인것 같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요구조건을 파악하고, 백로그를 만드는 것이 스크럼의 시작이었습니다.


백로그는 프로덕트 오너 (Product Owner)가 고객들의 요구조건을 바탕으로 만들고,


스크럼 마스터는 백로그를 통해 프로젝트를 관리합니다.


백로그를 만들 때의 중요한 점은 기능을 최대한 쪼개 개발 기간을 길게 두지 않는것이라고 하네요.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리스크가 커진다고 합니다.


1~4주간의 기간동안 기능 개발이 완료되도록 디자인 하고,


매일 스크럼 미팅을 통해 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 합니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프로덕트 오너와 스크럼 마스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 (매니져, 개발자, 고객 등)들의 소통이라고 하네요.



2. Software Development In a Large Organization


* 강사 분께서 상세 내용은 비공개를 요구하셔서 일부 내용 (사진, 강사분 정보 등)을 삭제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대기업에서 애자일을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의 시작을 애자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실리콘밸리의 대부분의 회사들이 애자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오전 첫 강의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애자일과 스크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첫번째 강의가 약간 이론적인 것이었다면, 두번째 강의는 조금 더 실무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각 단계별로 진행해야 되는 내용을 더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러이러한 것들을 해야되고, 이러이러한 것들은 하지 말아야 되고, 어떤 순서대로 해야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정말 상세하게 하나하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 막바지에는 실제로 사용하는 툴인 지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과제까지 내주시네요... 현지에서 주어진 첫번째 과제입니다.


과제는 TDD (Test Driven Development, 테스트 주도 개발)를 연습을 하는 것으로, 


제품 백로그를 만들고, 


이에 따라 스프린트를 만들고, 


실제로 스크럼 미팅을 해보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것 입니다.



3. Data Engineering (Keeyong Han from Udemy)





점심 식사 이후 첫번째 오후 강의는 Udemy에서 근무하고 계신 한기용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 주제는 Data Engineering 입니다.


제품의 출시 이후 제품의 개선을 위해서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고,


이를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에는 사용하기 편하고, 관리도 용이한 MySQL을 사용하는데,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해서 유지 보수가 필요할 때에는 NoSQL을 활요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한 과정을 순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처음 해야할 일은 Data warehouse를 setup하는 것 입니다.


Udemy에서는 아마존의 AWS Redshift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Data warehouse를 setup 하면 기존의 MySQL DB를 새로운 DB로 마이그레이션 해야 합니다.


기존에 쌓아놓은 데이터 전체를 하나의 single storage에 넣어야 합니다.


이후에는 ETL (Extract, Transform, Load) job을 해야됩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스토리지가 HDD에서 SSD로 바뀌는 추세라고 하네요.


석사 때 연구했던 내용이 생각이 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데이터 수집이 끝나면 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대다수의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에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팀 (Data Science team)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4. Technical English (Prof. Choo from San Jose State Univ.)


네번째 강의는 추교수님의 영어 강의 첫번째 수업입니다.


자기 소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출국 전 영어 자기소개를 미리 작성했었는데,


이에대한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가능하면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수동 표현보다는 능동 표현을 사용하라고도 하셨구요.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야될 것 같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지만...ㅜㅜ)




저녁식사 이후에는 특강이 있었는데,


루카스필름에서 오신 분들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비공개로 해달라고 하셔서 사진도 없고, 내용 공유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ㅜㅜ



과제가 나와서 저녁때 편하게 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포켓몬 GO도 못하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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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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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Software Engineer @ SK hy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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