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어느정도 마치고,
양가 가족들끼리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 상견례를 하였습니다.
저와 여자친구 둘 다 집이 고양시라...
일산에 있는 한정식 집을 찾았습니다.
알아보니 상견례를 할만한 한정식 집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정한 곳이 일산 아람누리에 있는 한정식 집인 '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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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식 안
* 031-908-9889
3호선 정발산역 바로 앞에 있는 아람누리에 있습니다.
당일날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해서...ㅜㅜ
후기만 적어 봅니다.
일단 안은 상견례하기 딱 좋은 분위기 입니다.
대부분의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고, 조용해서 상견례하기 안성 맞춤입니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되어 있구요.
여러 가지 한정식 코스 중 상견례 코스는 2 종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둘 중 가격대가 조금 더 비싼 '상견례상 A'코스로 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음식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았고,
맛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상견례상에는 '복주머니 쌈' 같은 상견례상에만 나오는 메뉴가 추가가 됩니다.
문제는 다들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습니다...ㅎㅎ;;
후식이 나올 때 원앙 세트를 함께 줍니다.
상견례 메뉴의 특색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에서 상견례를 할 때 좋았던 점이
음식 뿐만 아니라 상견례를 원활이 진행할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 점 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어색하고 불편할 수도 있는 자리를 양 쪽 모두 최대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양가 가족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상견례를 무사히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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