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단톡방에서 숨겨진 맛집이라고 추천 받은 정자동 윤밀원에 다녀왔습니다.
족발이 대표 메뉴고,
다른데서는 잘 팔지 않는 양무침 이라는 별미가 있다고 해서 둘 다 시켜봤습니다.
아이 먹으라고 칼국수도 시켰어요.
기본 반찬 입니다.
반찬이 기본적으로 다 맛있고,
양념장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두번째 줄)
가운데는 된장에 무친 마늘이구요.
제일 오른쪽은 이름 모를 향신료가 들어간 기름장인데...
요게 굉장히 특이합니다.
우선 족발 입니다.
족발은 사실 일반적인 족발의 맛 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처음 먹어보는 맛이 됩니다.
그냥 한 번, 새우젓에 한번, 마늘과 한번, 그리고 양념장과 한번.
거기에 부추 무침, 양파 절임 등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족발 입니다.
홀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 포장해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별미인 양무침 입니다.
양, 부추에 생강과 산초가 들어가고, 기름에 버무린 듯 합니다.
굉장히 특이한 맛 입니다.
향신료 덕분에 산뜻한(?) 느낌도 듭니다.
처음 먹어본 맛에 신기해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와이프와 아이는 전혀 먹지 않아 혼자 먹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먹었던 칼국수 입니다.
양무침이랑 족발 먹느라 저는 국물만 조금 먹었는데요.
사진엔 맑은 국물에 국수, 부추만 들어간 것 같은데...
바닥에 양지 고기가 가득 깔려있습니다. (왜 그 사진은 안찍었을까요...)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국수 입니다.
숨겨진 작은 맛집인 윤밀원.
메뉴가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족발 먹을 때 포장해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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