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모님 환갑을 맞이하여 가족들 끼리 비싸게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서울 신라호텔의 일식집, 아리아께 입니다.
서울신라호텔아리아께
서울 중구 동호로 249
http://naver.me/xDByFl3J
정말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초밥이 포함되어있는 사치 스시코스로 통일해서 먹었어요.
아이가 있고, 환갑 기념으로 온거라 룸을 따로 잡았구요. (55000원)
전체와 국 입니다.
국은 맑은 조개국이 나오네요.
사치 코스엔 초밥이 총 3번 나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초밥은 흰살 생선에 참치, 그리고 생 전복이 나오네요.
초밥의 밥 크기는 꽤 작고,
생선이 밥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초밥 이네요.
성인이면 누구나 한입에 먹기 딱 적당한 크기 입니다.
숙성도 적당히 되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중간에 참치 구이가 나왔는데요.
기름기가 꽤 많은 부위였나봐요.
딱 느끼해질 때 쯤 파를 먹어서 닦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일 맛있게 먹었던 두 번째 초밥 이에요.
기름기가 꽤 많은 참치 뱃살과 단새우, 우니 마끼까지 나오네요.
새우살이 엄청 달아서 놀랐었네요.
세 번째 접시 전에 튀김이 나와주구요....
마지막 초밥은 불로 익힌 초밥들이었어요.
계란이 기대했던 것 만큼 맛있지는 않아 조금 실망 했었습니다.
(맛있는 초밥집에 가서 제일 좋아하는게 계란 초밥인데..ㅜㅜ)
식사로는 된장국과, 알밥과 참치 마끼가 나왔어요.
알밥은 직접 싸 먹을 수 있게 김도 한장 같이 나왔구요.
참치 마끼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살짝 배가 덜 찼었는데,
식사를 먹으니 딱 배가 차더라구요.
후식은 녹차 (말차 같아요), 녹차 아이스크림, 초콜렛 양갱이 나왔는데요.
녹차와 아이스크림이 같은 맛이니 아이스크림은 다른걸로 했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아이에겐 셔벗이 나왔어요.)
초콜렛 양갱은 영 별로여서 한입 먹고 말았습니다.
오랫만에 고급 초밥집에서 정말 맛있게 한끼를 하고 왔습니다.
조선호텔 스시조와 많이 다른 스타일이라고 하니,
다음에 스시조도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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