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당 - 명장의 손 도장 후기

안녕하세요.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던 상아 도장을 물려받았는데,

간직만 하고 있다가 올 해 사용해야 할 것 같아 재각을 하였습니다.

상아는 기계보단 손도장으로 하는게 좋다는 얘기를 들어 찾아보던 중

대한민국 명장 칭호를 받고,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다는 후기가 많은 종각역 옆 박인당에 다녀왔습니다.


박인당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55
http://naver.me/Gm7tCG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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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재각 하면서 집에 있던 흑단으로 동생 도장도 하나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래된 건물 한켠에 작은 사무실(?) 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 입니다.

할아버지 도장 재각한다고 말씀 드리니 고향 얘기도 하시며 꼼꼼이 확인 해주셨습니다.

한자로 이름을 적어 드리니 무언가 확인 하시더니 (획수 같은걸 계산하시는거 같았어요.)

저는 '인' 자를 추가하여 하는게 좋다 알려주셨고,

동생은 이름 석자만 써야된다 알려주시네요.

적당한 글씨체까지 추천해주셔서 추천해주시는대로 결정 하였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 기다리니 등기로 도장이 도착 하였습니다.

비용은 도작 받고 나서 이체해드렸어요.

비용 말씀을 먼저 안하셔서 완성됐다는 전화를 받고 여쭤봤네요.

도장 확인 후 천천히 보내주셔도 된다 하시네요.

도장이라 찍어서 보여드리기가 어렵지만...

손도장의 느낌이 나지만 깔끔하게 왔습니다.

다른 도장과 비교해서 글씨체가 멋있어서 정말 맘에 드네요.

손도장 필요하신 분들 완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