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정자동 꺼거 - 홍콩식 맛집

안녕하세요.

 

정자동에 있는 맛집 거리 (엠코헤리츠) 에 특이한 간판으로 지나 다닐 때 마다 눈길이 가던 곳이 있었습니다.

 

홍콩식을 파는 꺼거 입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꺼거2로 나오네요.)

 

바로 옆에있는 베트남 음식점인 효뜨와 같은 분이 하는 곳 이라고 합니다.

꺼거2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6
http://naver.me/Gz5UU2nB

네이버 지도

 

 

바로 사진속 저 아이가 과연 누구일까.. 항상 의문이었는데...

 

여기 이사님 어릴 적 사진이라고 하네요...ㅎㅎ

 

 

 

 

일반 중국집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른 4명에 아이 1명이 가서 다양하게 시켜 봤습니다.

 

 

 

 

먼저 오이 무침 입니다.

 

이전에 제주도에서 북경 오리 먹을 때 반찬으로 먹기 좋았던 기억이 있어 시켜 봤습니다.

 

간이 좀 되있어서 단무지 처럼 중간 중간 먹어주며 입가심 하기 좋습니다.

 

 

 

 

이건 토마토탕면 인데요.

 

토마토에 칼칼한 맛이 더해진 맛 입니다.

 

매운걸 거의 못먹는 저도 몇 잎 먹을 수 있으니 완전 매운 맛은 아닙니다.

 

이전에 해장으로 즐겨 먹는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볶음면 입니다.

 

조금 짭잘하긴 한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운맛이 전혀 없어 아이가 먹기에도 좋은 요리였어요.

 

 

 

 

요건 중국식 자장미엔 인데요...

 

아이와 같이 먹으려고 안매운걸 시키고자 했던건데....

 

종업원 분도 매운맛이 전혀 없다고 하셨었는데,

 

매운맛이 아주 살짝 있어 아이가 먹지 못했어요...ㅜㅜ

 

그래도 어른들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향이 특이해서 중국식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요건 탕수육 입니다.

 

일반적인 탕수육 보다 훨씬 달고 끈적끈적 했어요.

 

약간 강정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너무 단걸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주려고 시킨 치킨라이스 입니다.

 

홍콩 길거리 작은 가게에서 먹었던 딱 그 맛 이에요.

 

차이점은 간이 약하게 되어있단거 말고는 정말 비슷했어요.

 

꺼거는 손님이 많을 땐 많다가 없을 땐 아예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맛집이었습니다.

 

가끔 특이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