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제주도 춘미향 - 신화월드 근처 맛집, 인생 두루치기 (성게 미역국, 갈치 조림 등)

안녕하세요.

이번 가족 여행때도 신화월드를 숙소로 이용 했는데요. (신화월드만 벌써 다섯번 째...)

신화월드가 아쉬운점이 주변에 맛집이 많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진짜 인생 두루치기를 먹고 왔습니다.

춘미향 입니다.


춘미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382
http://naver.me/F0M2qy2J

네이버 지도

춘미향 식당의 첫 느낌은 그냥 동네 밥집이었어요.

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았고, 이것 저것 다 팔더라구요.

다 맛있는데, 특히 두루치기가 맛있다는 후기를 봐서

춘미향 정식과 두루치기, 아이가 먹을 미역국을 주문 했어요.

반찬이 쫙 깔리는데,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김치전이 배고플떄 먹으니까 정말 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첫 메뉴는 목살 구이 입니다.

이런데서 불판위에 고기를 구워먹는게 조금 생소하긴 해지만...

평균 이상은 하였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고깃집 가서 먹는걸 추천 드려요.

성게 미역국 입니다.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와 제주도를 다니며 여기 저기서 미역국을 많이 시켰는데,

베스트 3 안에 들어오는 미역국 입니다.

미역국에 밥 말아서 반찬이랑 먹어도 한끼는 든든하게 해결 되겠더라구요.

요건 옥돔 튀김인데요.

약간 중식 비쥬얼인데, 요것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생선 좋아하시는 할머니가 정말 잘 드셨어요.

춘미향 최고의 메뉴라 생각되는 돼지고기 두루치기 입니다.

진짜 인생두루치기 였어요.

제가 밥은 많이 안먹는데, 이거 먹으려고 밥 한공기를 더 먹었어요.

첫날 저녁 먹고, 바로 다음날 점심에 이거 먹으러 또 춘미향에 왔습니다.

진짜 춘미향에서 무조건 시켜야 되는 메뉴 입니다.

다음날 가서 먹은 갈치 조림인데....

약간 달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하지만 생선 안 까지 양념이 많이 베어있진 않았어요.

여럿이서 가서 여러 메뉴를 시켜야 될 떄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메뉴를 적게 시켜야 되면 무조건 두루치기 시켜야 될 것 같아요.


신화월드를 5번 오면서 무조건 와야될 맛집을 드디어 찾았네요.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