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청담 페어링룸 - 가성비 좋고 특이한 메뉴가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여섯번째 결혼기념일, 청담동에 가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페어링룸 입니다.


페어링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1길 14
http://naver.me/5n63DX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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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인 세트를 하나 했고,

거기에 스파게티를 하나 추가 했어요.

어른 2명에 아이 1명 방문했습니다.

모짜렐라 부추 샐러드 인데요.

모짜렐라 치즈 밑에 부추 샐러드가 있습니다.

부추에 발사믹과 깨로 만든 드레싱이 있고,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가 있습니다.

한국식 느낌이 많이 나는 샐러드 입니다.

첫 메뉴부터 아주 맛있었어요.

가지 라자냐 인데요.

밀가루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가지로만 라자냐를 만들었어요.

요것도 부담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전복 리조또 인데요.

리조또 자체는 그냥 평범하지만...

같이 나오는 소스가 정말 대박입니다.

전복밥에 나오는 양념장 느낌 인데요.

같이 먹으면 아예 다른 음식이 되는 느낌 이에요.

아이가 먹은 새우 오일 파스타 입니다.

면이 굉장히 얇아요.

아이가 천천히 먹어서 마지막에는 좀 떡지는 느낌 이더라구요. (서빙해주실 때 천천히 먹으면 떡진다고 미리 말씀해주시긴 했어요.)

요건 막 특이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메인 메뉴인 터러플 크림 파스타 입니다.

트러플 향이 정말 진하게 올라오더라구요.

너무 진해서 혼자 다 먹지는 못할 것 같은 맛 이지만,

여러명이서 나눠먹으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이프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디저트 하나를 서비스로 주셔서 디저트를 두 종류나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둘 다 아이스크림 메뉴 인데요.

하나는 엄청 꾸덕한 초콜렛 무스와 나오는 아이스크림,

하나는 현미 크리스피와 나오는 아이스크림 이었어요.

둘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디저트 양이 꽤 많아서 2~3명이서 하나 먹어도 충분하겠더라구요.

디저트 까지 아주 만족하며 식사를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또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