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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 (http://harryp.tistory.com/207)에 이어 폴란드 크라쿠프에서의 둘째날 (14.10.26) 일정 입니다.



학회는 10월 27일 부터 28일 진행되서, 학회 전 하루의 여유 시간이 있었습니다.


크라쿠프에서 꼭 해야 하는 투어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소금광산 투어고, 또 하나가 아우슈비츠 (폴란드어로는 오슈비엥침) 투어 입니다.


소금광산 투어는 학회 프로그램에 있어, 저는 이날 아우슈비츠 투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호텔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유심칩 구매를 위해 크라쿠프 중앙역으로 향합니다.


폴란드 유심칩 중 play 유심칩이 가장 무난하다고 하여 구매를 하였습니다.


유심칩은 편의점 같은데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심칩을 구매하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유심칩은 하나에 5zt였고, 여기에 10zt를 충전하였습니다.



유심칩을 구매한 후 아우슈비츠 투어 예약을 위해 중앙 광장 쪽으로 향합니다.






숙소 앞에는 뭔지 모를 동상도 있고...






숙소에서 중앙 시장 광장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성벽인 바르바칸 입니다.







메인 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길에 가게들이 꽤 많은데, 여기에 아우슈비츠 투어 예약하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위 사진 오른쪽 중간쯤 보이는 레고 가게 오른쪽이 투어 예약하는 곳이었던거 같습니다.





아우슈비츠 투어를 예약한 여행사 입니다.


아우슈비츠 투어는 90zt입니다.


교통, 입장료, 가이드 비용 등등이 포함된 가격이고,


투어 여행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도 제공해 줍니다.


Tom & Greg Beer house에서 몇 가지 메뉴 중 하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맛있었던 치킨 메뉴 입니다.


음료는 포함이 되질 않아 음료만 따로 시켰습니다.



투어 전 잠깐 광장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날 마라톤 대회가 있었나 봅니다.


광장이 시끌벅적 합니다.






중앙 광장에는 성당 하나가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미사를 드리고 있더군요.






광장 구경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아우슈비츠 투어를 떠났습니다.


폴란드는 독일의 침공을 받은 나라입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많은 폴란드 인들이 학살을 당했습니다.





무지하게 넓은 초원 위에 수용소가 줄지어 있습니다.







폴란드인들은 기차로 수송을 하였다고 합니다.






수용소들이 줄지어 있었구요.










무슨 이유에선진 모르겠지만, 나치는 학살한 사람들의 유품들을 다 모아뒀다고 합니다.


위 사진들은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안경, 머리카락, 의족, 밥그릇, 가방, 신발 입니다.


가방은 이름을 하나하나 다 세겨놔서 학살의 증거로 사용되기도 하였답니다.



가이드 투어는 이동 포함해서 반나절 정도 걸렸습니다.


가이드 분에 따라 투어의 재미나 의미가 달라지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때의 가이드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극, 몇 사람이 죽었다 등등의 것들만 강조를 해서...


솔직히 나중에는 가이드분 설명 듣지 않고 혼자 다녔습니다.



아우슈비츠 투어를 다녀와서 저녁식사로 폴란드식 만두인 피에로기와 감자전인 플리츠키를 먹으러 크라쿠프 맛집으로 유명한 할머니네 (U Babci Maliny)를 찾았습니다.





위치는 대략 이쯤 됩니다.


저런 식당이 전혀 없을 것 같은 건물로 들어가서,


뒷마당(?) 같은 곳으로 나간 다음에 다시 한번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있습니다.


(무언가 숨겨진 맛집 같은 분위기...)





밤에는 간판이 무언가 으스스 합니다....






던전 입구(?) 같은 느낌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왜 저런 조명에 저런 인형을 저런 위치에 놔뒀는지;;;






식당 안에는 굉장히 아늑합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폴란드의 전통 음료인 콤팟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면 새로 따라 주는게 아니라, 미리 따라 놓은 것을 줘서 시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새콤한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혼자 갔지만 다 먹어보고 싶어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폴란드 식 만두인 피에로기와 감자전인 플리츠키 입니다.


혼자 먹긴 조금 과했나 봅니다...


그래도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피에로기, 플리츠키, 콤팟 2잔 해서 29zt 나왔습니다.



크라쿠프에서의 둘째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학회 첫째날 일정에 포함되었던 야간 시내 투어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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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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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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