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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 (http://harryp.tistory.com/214)에 이은 크라쿠프 여행 포스팅 입니다.


크라쿠프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전 일정이 자유일정이라 오전엔 중앙역에 있는 까르푸에 가서 출장 선물을 구매하였습니다.


폴란드 여행에서 제가 가장 추천하는 선물은 지아자 크림/로션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꽤 비싼 화장품 브랜드라고 들었습니다.


원래 폴란드 회사라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두 제품을 골고루 구매하였습니다.


위에 거는 올리브 크림이고, 밑에 것은 올리브 로션 입니다.


다녀와서 안 사실인데, 하얀색 통에 들어있는 산양 로션/크림도 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로션 하나를 사용했는데 향도 좋고 보습도 잘되는것 같습니다.



화장품 선물이 좀 그렇다 하면 플럼 (건자두) 쵸콜렛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회에서 만난 중국 유학생에게 추천받은 쵸콜렛 입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맛도 상당히 고급집니다.


이 회사에서 나온 사탕, 쿠키도 있는데,


저는 그냥 쵸콜렛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오전에 까르푸에가서 선물을 산 다음엔 바벨성으로 향했습니다.


바벨성은 숙소 (중앙역)에서 중앙 시장 광장을 지나쳐 가야 합니다.


가는 길에도 여기 저기 구경하며 갑니다.











광장 초입에 있는 성 마리아 성당입니다.


이 앞에...





사신이....;;









크라쿠프에서 기념품 가게들이 모여있는 중앙시장 입니다.


기념품들이 꽤 비싼 편입니다.


물가가 상당히 저렴한 크라쿠프인데, 기념품만은 비싼듯 합니다.


특히 자석이 굉장히 비쌉니다.


유럽에서 1~2유로면 구매 가능한 자석이 여기선 만원이 넘기도 합니다.


학회에 같이 참석했던 교수님께서도 저녁식사 중에 제 얘기에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학회 참석차 세계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보다 자석 비싼데는 못보셨다고..;;







가는 깅레 폴란드에서 제일 오래된 대학인 야기엘론스키 대학을 잠깐 들렀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이 대학 졸업생이라고 하더군요.


유럽 대학 답게 건물 비쥬얼이 상당합니다.





구시가 쪽엔 전차가 다니기도 합니다.


크라쿠프 와서 교통편은 투어 버스와 공항 버스만 이용해서 전차는 탈 일이 없었습니다.





바벨성 앞에 있는 비스와 강 입니다.


날씨가 좀 따뜻했다면 샌드위치랑 커피 사서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10월 말의 크라쿠프는 꽤 쌀쌀합니다.





바벨성을 가기 위해 언덕을 오릅니다.


이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매표소에 도착을 합니다.


바벨성 안에는 여러 건물들이 있는데,


각각의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매표소에서 어디에 갈지 정한 다음에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대성당 티켓은 여기 말고 대상당 앞에서 따로 팝니다.)


저는 대성당, State Room, 아파트먼트, 무기고, 용의 동굴을 방문했는데, 56즈워티를 냈습니다.


































대성당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성당은 지하에 묘지도 많이 있고, 종탑을 보러 올라가면 크라쿠프 시내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성당 내부는 촬영이 되지 않아 없지만, 꽤 멋있었습니다.


아파트먼트나 State room도 유럽 왕족의 옛 보금자리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무기고는 글쎄요... 중세시대 무기에 관심 많은 분들 아니면 굳이 안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의 동굴에 갔습니다.


그냥 작은 동굴 입니다.


신비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너무 작습니다.


소금 광산에 다녀오신 분이라면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용의 동굴을 나오면 바벨성 밖으로 바로 나오게 됩니다.


용의 동굴 출구에 불을 뿜는 용 상이 있습니다.


몇 분마다 한번씩 불을 내 뿜으니 조금 기다리시면 불 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은 바벨성 근처에 있는 Pod Wawelem에서 먹었습니다.





위치는 바벨성 입구 길 건너편입니다.


구글 맵으로 쉽게 찾아갔습니다.





빨간색 글씨라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식전 셰리주.


저한테는 독해서 맛만 살짝 봤습니다.






슈니첼을 먹어볼까 하다가...


있는동안 고기는 충분히 먹었다 생각해서...


비고스를 주문하였습니다. (22.4 즈워티)


음식을 딱 받고 김치찌개가 생각났습니다.


원래 외국 나가면 한식 절대로 안먹는데...


폴란드의 음식을 며칠동안 계속 먹으니 한식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맵지 않고 국물 없는 김치찌개의 맛이 났습니다.


빵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이 따뜻해서 차가워진 몸도 덥힐 수 있었습니다.





배를 채우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길입니다.


어둡고 안개도 껴서 꽤 신비로운 분위기죠?



이로써 크라쿠프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날엔 아침에 숙소에서 아침먹고 바로 중앙역 터미널로 가서 공항행 버스를 탑승하여 따로 포스팅을 하진 않겠습니다.


출장이 아니었으면 방문하지 않았을 지도 모를 크라쿠프.


언젠가 또 한번 방문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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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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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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