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여름휴가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세부 막탄 다이빙 투어를 아주 짧게 다녀왔습니다.
이번 투어 때 다이빙 외에도 올릴 내용이 많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일정은 7월 7일 목요일 밤 출발해서 7월 11일 월요일 새벽 도착으로 잡았습니다.
항공편은 진에어로 잡았구요.
7일 인천 출발은 21시 5분,
11일 인천 도착은 5시 40분입니다.
공항에 도착해 출국 심사를 마치고
시그니쳐 카드 (외환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중 가보지 않은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맞은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 입구입니다.
상당히 큰 규모로, 데스크 기준으로 양쪽으로 라운지가 있습니다.
양쪽 모두 음식은 동일하고, 시설에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는 밝게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입니다.
의자나 테이블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공간도 넓어서 비행 전 휴식을 취하기 적합한 것 같습니다.
음식은 종류가 별로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라는 이름에 맞게 컴퓨터는 여러대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여러개 있어,
컴퓨터를 이용할 때에는 기다지리 않고 이용 가능해보였습니다.
프린터와 연결된 컴퓨터들도 있으니, 인쇄를 해야될 것이 있으신 분들은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개인 공간도 있었습니다.
메인 공간은 가족 손님들도 많아 좀 복잡한 느낌도 있었는데,
혼자 오시는 분들은 이 공간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공간을 지나면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왼쪽은 화장실과 샤워실이고,
오른쪽에는 안마의자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안마의자는 정말 편하더군요...
다음에 가면 꼭 다시 이용하려고 합니다.
창가쪽에도 테이블이 있어 비행기를 보며 음식을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음식이 조금 부실한 것은 아쉽습니다..ㅜㅜ
음료, 주류는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세부는 이번까지 총 5번을 가봤는데,
진에어를 이용하는건 처음이었습니다.
항상 시간도 여유롭고 가격도 저렴한 제주항공을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진에어가 조금 더 저렴해서 진에어를 이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진에어가 훨씬 편해서 다음부터는 조금 비싸도 진에어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좌석 넓이도 조금 더 넓었고,
간단한 기내식도 주고,
다이버들에게는 민감한 수화물 무게도 제주항공보다는 관대했습니다.
저는 18Kg, 여자친구는 16Kg이었는데도 별 말 없이 실어주었습니다.
인천 -> 세부 비행기 기내식입니다.
깨가 잔뜩 있는 초밥과 마카로니 샐러드, 햄이 제공됐습니다.
초밥은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에어가 제주항공보다 좌석 앞뒤 너비가 조금 더 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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