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라나 아빠 출산일기] 입원, 출산, 퇴원 (18.10.19~22, 행복가득산부인과 이창희 원장님, 무통 분만)
안녕하세요~~
직전 포스팅에서 '11번째 정기 검진 포스팅을 올리게 될지 궁금하다'고 했는데...
결국 정기검진 포스팅은 저번이 마지막이었네요..ㅎㅎ
11차 정기 검진을 하루 앞둔 금요일,
오전에 양수가 조금 나온 것 같다고...
혹시 모르니 검진을 하루 빨리 다녀온다 생각하고 병원에 다녀오겠다 했는데...
그대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ㅜㅜㅎㅎ
출산을 분당에서 하기로 결정되고 계속 다닌 병원인 '행복가득산부인과'로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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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가득산부인과 / 소아과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435
* 031-708-5600
손님이 오면 편하게 있으려고 특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반실보다 하루 10만원 비싸긴 한데,
며칠 있지 않아 모두 편하게 있기에 아깝지 않았습니다.
산모 식사는 일반식과 특식이 있는데 (1만원 차이)
단백질 반찬이 두 종류는 꼬박꼬박 나오는 특식을 추천합니다.
오후 3시쯤 입원하여 경과를 지켜보다 오후 10시 부터 개인 분만실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입원실은 3층, 분만실은 2층)
개인 분만실이라 가족들이 거의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행복가득 산부인과에서는 거의 초반 부터 무통주사 시술을 해주셔서...
분만실에 자연분만 하던 산모가 4명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생각 이상으로(?) 조용하게 출산 과정이 진행 된 것 같습니다.
와이프 보다 감기 걸린 제가 더 잤던 것 같네요;;;
남편과 부모님들 정도 들어오실 수 있는 개인 분만실 입니다.
마지막엔 소독 가운을 입고 남편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018년 10월 20일 12시 43분, 드디어 요라나가 태어났답니다~
태어나자마자 우렁차게 울어 복도에서 기다리시던 할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요라나 입니다.
할머니가 원하던 씩씩한 손녀인 것 같습니다.
행복가득산부인과에서는 '캥거루 케어'라고 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기본적인 검사를 마치면
아빠와 교감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아이를 씻기는 걸 직접 할 수 있는데,
요라나는 물에 딱 들어가자마자 울음을 그치고 눈을 반짝 떴답니다~
입원실에 있는 동안은 언제든 아이를 방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오셨을 때는 신생아실에 있는 아이를 유리창을 통해 볼 수도 있었구요.
출산 후 이틀 더 입원을 하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출산 일기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은 라크렘 산후조리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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