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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전 포스팅에서 '11번째 정기 검진 포스팅을 올리게 될지 궁금하다'고 했는데...


결국 정기검진 포스팅은 저번이 마지막이었네요..ㅎㅎ


11차 정기 검진을 하루 앞둔 금요일,


오전에 양수가 조금 나온 것 같다고...


혹시 모르니 검진을 하루 빨리 다녀온다 생각하고 병원에 다녀오겠다 했는데...


그대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ㅜㅜㅎㅎ


출산을 분당에서 하기로 결정되고 계속 다닌 병원인 '행복가득산부인과'로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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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행복가득산부인과 / 소아과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435


* 031-708-5600


* http://ehappyfull.co.kr








손님이 오면 편하게 있으려고 특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반실보다 하루 10만원 비싸긴 한데,


며칠 있지 않아 모두 편하게 있기에 아깝지 않았습니다.





산모 식사는 일반식과 특식이 있는데 (1만원 차이)


단백질 반찬이 두 종류는 꼬박꼬박 나오는 특식을 추천합니다.





오후 3시쯤 입원하여 경과를 지켜보다 오후 10시 부터 개인 분만실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입원실은 3층, 분만실은 2층)


개인 분만실이라 가족들이 거의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행복가득 산부인과에서는 거의 초반 부터 무통주사 시술을 해주셔서...


분만실에 자연분만 하던 산모가 4명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생각 이상으로(?) 조용하게 출산 과정이 진행 된 것 같습니다.





와이프 보다 감기 걸린 제가 더 잤던 것 같네요;;;


남편과 부모님들 정도 들어오실 수 있는 개인 분만실 입니다.


마지막엔 소독 가운을 입고 남편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018년 10월 20일 12시 43분, 드디어 요라나가 태어났답니다~


태어나자마자 우렁차게 울어 복도에서 기다리시던 할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요라나 입니다.


할머니가 원하던 씩씩한 손녀인 것 같습니다.





행복가득산부인과에서는 '캥거루 케어'라고 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기본적인 검사를 마치면


아빠와 교감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아이를 씻기는 걸 직접 할 수 있는데,


요라나는 물에 딱 들어가자마자 울음을 그치고 눈을 반짝 떴답니다~






입원실에 있는 동안은 언제든 아이를 방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오셨을 때는 신생아실에 있는 아이를 유리창을 통해 볼 수도 있었구요.


출산 후 이틀 더 입원을 하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출산 일기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은 라크렘 산후조리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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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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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Software Engineer @ SK hy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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