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라나 아빠 출산일기] 라크렘 산후조리원 후기 (18.10.22~11.04)

안녕하세요~

요라나 출산 후 2박 3일 동안 병원에 있다가 조리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조리원은 행복가득산부인과와 연계된 라크렘 산후조리원으로 예약을 했어요.

조금 비싸긴 했지만, 자연 친화적이고, 행복가득산부인과와 연계가 되있어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 조리원에서 2주동안 있었답니다~

* 엄마 입장에서의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 (http://harryp.tistory.com/827)을 참고해주세요~

2018.1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라크렘 산후조리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231

* 031-706-9988

위치는 율동공원, 새마을 연수원 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서현역에서 차, 택시로 5~10분정도 걸려요~

라크렘 산후조리원 외부 전경이에요~

자연 속에 있는 조리원이라는 느낌이 딱 들지 않나요?

외부 출입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하게 되는데,

입구에 자동 소독기가 있어 1차 소독을 하게 됩니다. (엘리베이터 좌측에 보이는게 소독기에요~)

1층에는 상담실과 산모 관리실이 있구요,

지하엔 면회실이 있어요~

2층엔 산모와 남편 휴게실이 있어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안마의자를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고,

아침 6시부터 8시 반 까지 남편들을 위해 시리얼과 빵이 제공되었어요.

산모만 출입 가능한 1층 관리실이에요~ (사진은 와이프가...ㅎㅎ)

와이프 얘기론 매일 마사지 받고, 아쿠아젯, 파라핀 손 마사지 등등을 받으니 붓기와 살이 더 빨리 빠진다는 느낌이라고 하네요...ㅎㅎ

(와이프의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올려볼게요~)

저희가 2주동안 머물렀던 방이에요~

제일 좋은 방에는 남편을 위한 개인 안마의자도 있다 하는데... 저는 잠만 잘거라 패스...ㅎㅎ

방에는 둘이서 자기에 충분한 침대와 아기용 침대가 있었고,

유축기, 냉장고, TV가 있었어요~

화장실에는 좌욕기가 방마다 있었구요,

샤워부스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수건은 기본적으로 매일 3장 씩 교체해 주었구요. (요청하면 더 바꿔주시지만, 저희는 3장으로 충분했어요.)

2층에는 신생아실과 수유실이 있었구요.

원하면 언제든 아이를 데려갈 수 있었고,

18시 30분 부터 20시 까지는 신생아실 소독 시간이라 필수 모자동실 시간이었어요.

신생아실과 입원실이 있는 2, 3층은 기본적으로 산모와 남편만 출입이 가능했어요.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은 입원 기간 중 딱 1번만 '아기 면회' 가 가능했구요. (아기 면회는 가운을 입고 유리 너머로만 가능했어요~)

물론 산모 면회는 언제든 가능했답니다. (부모님들은 아기보러 올 때 딱 한번만 오셨지만...ㅎㅎ)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3끼에 각 끼니 사이 마다 간식이 제공됐어요.

아침 간식은 과일, 점심 간식은 빵이나 떡, 저녁 간식은 죽이나 스프였어요~

식사, 간식 양이 산모에게 딱 적당히 나왔고, 저염식이라 살과 붓기가 빨리 빠진것 같다고 하네요~

(와이프는 출산 후 10kg 이상 감량하고 퇴원했어요~)

점심과 저녁은 1만원 내고 남편도 추가할 수 있었어요~ (아침은 추가가 안되요...ㅜㅜ)

남편식을 추가하면 밥이랑 국 양이 조금 더 많았구요.

저는 출퇴근을 하느라 거의 잠 잘 때만 왔었는데요.

편하게, 콘도 놀러온 것 처럼 지내다 나왔어요.

조리원 생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후기 (산모 입장에서의 후기)는 다음 포스팅 (http://harryp.tistory.com/827) 에서 다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