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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내에서도, 외부에서도 정말 핫 한 행사인

SK하이닉스 10주년 피크닉데이, 레고랜드 단독 대관 둘째날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 후기는 굉장히 느긋하게 올리는데....

며칠 전 올린 M16 옥스포드 후기가 평소에 올리던 포스팅보단 핫해서....(ㅎㅎ 요 얘기는 나중에 올려볼게요)

버프 받아서 평소 보다 좀 이르게, 그리고 좀 사진을 과하게 사용하여 올려봅니다.

(일요일에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429_0001854050&cID=13001&pID=13000

"애사심 더 커졌다"…SK하이닉스, 레고랜드 사흘 단독 대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레고랜드'를 빌려 구성원들을 초대하는 피크닉데이를 진행했다

www.newsis.com



하이닉스에서 SK하이닉스가 된지 10주년 되는 날 했던 행사에서

놀이공원을 단독 대관 하여 구성원들과 가족들을 전부 초대한다 했었는데....

그게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은 레고랜드 였습니다.

4월 29일 부터 5월 1일 총 3일간 행사가 진행 되구요.

매일 만명씩 참여가 가능한 행사 였습니다.

가족, 친구 등 지인도 5명 까지 불러 한 팀에 총 6명 까지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평일이었던 금요일은 1만명이 되지 않아 신청하신 분들이 다 되신 걸로 알고 있구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말이다보니 경쟁률이 꽤 높았나 봅니다.

저는 정말 운 좋게 토요일에 당첨되어 가족들과 다녀왔습니다.








평소 양양 갈 일이 종종 있는데, 보통 새벽이나 밤 아주 늦게 가서 몰랐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그렇게 막히는지요...ㅜㅜ

분당에서 8시 전에 출발 했는데 11시 다 되서 도착을 했습니다....ㅜㅜ

주차장 부터 피크닉 데이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정식 오픈 때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번 피크닉 데이 때의 운영시간은 10시 부터 18시 까지 였습니다.



아직 오픈 하지 않은 레고랜드 호텔 입니다.

1박 숙박료가 꽤 비싸다네요.

언젠가 한번은 (좀 저렴해지면...) 방문해봐야겠어요.



입구에서 짐 검사 후 (음식 반입은 영유아 음식을 제외하면 절대 안된다 했었는데.. 간단한 간식은 가능했습니다.)

행사 데스크에 가서 사번을 얘기 하니 신청 한 인원 수 만큼 입장권을 주셨습니다.

입장권은 인당 5만원이라네요. (다른 놀이공원처럼 통신사 할인이나 카드 할인 같은게 아직은 없는것 같아요.)



내부 식당이나 기념품 샵에서 쓸 수 있는 식권도 인 당 1만원씩 나눠줬습니다.

금액에 맞춰 쓸 수 있도록 소액권(?)이 같이 있네요.

저는 저 까지 6명 신청했어서 총 36만원의 혜택을 받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입장권 받을 때 이런 에코백도 나눠주었어요.



에코백 디자인이 정말 탐나네요.

(나중에 간편식 받는 용도로 쓸까봐요...)



에코백 안에는 요런 구성으로 들어있습니다.

마스크와 아로마 패치,

사진 찍을 때 사용 할 수 있는 토퍼,

유아용 썬블럭도 들어있네요.

입구에선 물도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나눠줬습니다.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담당자분 감사합니다.)

이제 레고 랜드 후기를 각각의 주제로 나눠서 적어볼게요.


0. 준비물

먼저 레고랜드 앱을 꼭 받아가세요!

지도로 위치 확인도 되고, 각 시설의 대기 시간, 키 제한 등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 놀이 시설이 몇 개 있는데, 이용하시면 제대로 젖을 준비 하고 이용 하셔야 합니다.

우비가 필수에요.

안에서 파는 우비는 '레고랜드' 라고 적혀 있지만 비싸니... (7천원인가 8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다이소 같은데서 미리 우비는 꼭 챙겨가세요.

섬이고 허허벌판이다 보니 바람이 꽤 세개 불어요.

제가 갔던 날은 하루 종일 흐렸고, 중간에 비도 살짝 와서 꽤 쌀쌀했어요.

바람막이 가져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주 간단한 간식류는 반입이 된다고 가방 검사 할 때 안내를 받았어요.

시리얼바 같은게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물을 챙겨줬는데, 물도 한두병 챙겨가세요.


1. 포토존

레고랜드에는 자체 포토존도 정말 많고,

이번 피크닉 데이 관련된 포토존도 여기 저기 많이 있었어요.

레고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놀이기구는 타지 않고 사진만 찍어도 반나절은 보낼 수 있을 정도로

포토존이 많더라구요.



입장 할 때 입구에선 따로 포토존 행사도 하고 있었어요.

저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퇴장할때 찍었지만....

입장 하실 때 찍으신 분들은 인화도 무료로 받으신 듯 해요.



입구 부터 포토존이 정말 많습니다...ㅎㅎ


아직 정식 오픈 전이라 그런지 입구 쪽에 있는 시설은 화장실 가지 오픈되지 않았어요.



입구에선 SK 행복날개 마크가 그려진 풍선도 나눠주더라구요.

커뮤니티 글에서 아침에만 나눠주는걸로 봤는데,

퇴장 할 때도 보니 나눠주고 계시더라구요.

(요건 주니어 드라이빙 스쿨)


결론 : 포토존은 정말 많습니다.

팁 : 레고랜드 직원 분들은 인사 할 때 손을 C 자로 하고 하시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레고 미니피규어의 손 모양이더라구요!

사진 찍을 때 꼭 손을 C로 하고 찍으세요!


2. 식사 & 간식

커뮤니티 글에 음식에 대한 불만이 꽤 많아 걱정 했었습니다.

음식 반입이 전혀 되지 않은데,

식당이 좁아 정말 오래 기다리고, 비싸고 맛이없었다구요.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성인 25000원, 어린이 15000원인 피자 샐러드 부페 (브릭 토피아 다이너)는 아까워서 가지 않았구요... (12시 쯤 갔는데 널널했어요.)

성인 4명, 아이 2명과 (5살/8살)와 먹을 식당을 고민하던 중...

돈까스를 판다는 시티 레스토랑에 가봤습니다.

레고 시티 쪽에 있어요.



이케아 처럼 줄 서서 배식 후 계산까지 하는 시스템이구요.

자리를 미리 잡으셔야 합니다.

자리 잡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고,

주문 하는데도 오래 걸려서....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쪽은 자리를 잡으시고, 한쪽은 주문을 하시는게 효율적 입니다.

자리 잡는 시간이나 메뉴 받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거의 비슷했어요.

12시 좀 넘어서 (한창 사람 많을 때긴 하죠...) 줄 서기 시작 했는데,

식사 비용 결제가 12시 40분에 됐네요.

음식값이 놀이공원 치고 꽤 저렴해서, 양이 엄청 적거나 맛이 너무 없거나 하진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기우였지만요.)

결론 먼저 말씀 드리면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가기 정말 좋았던 식당 이었습니다.



줄 서서 쭉 가면서 원하는 메뉴를 트레이에 담고,

계산은 마지막에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돈까스 1개, 치킨 2개, 연어 2개, 미트볼 1개, 닭강정 1개를 했어요.



8살 조카가 시킨 돈까스 입니다.

떡갈비는 시키지 않아 모르겠고...

나머지 메뉴들 중 호불호가 제일 적게 걸릴 메뉴일 것 같아요.

돈까스는 정말 어디에서나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 인 것 같습니다.



연어와 레몬 치킨, 미트볼 입니다.

먼저 연어 먼저 말씀 드리면 생선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으신 분들이 드시기엔 좀 작았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가.... 간이 정말 하나도 안되있었습니다.

감자를 물에 놔뒀다 꺼내서 물이랑 같이 으깬 맛이었어요.

(가오픈 기간 중 벌어진 실수였길 바랍니다... 만약 아니라면 간은 제발 해주세요....)

레몬치킨도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퍽퍽살의 비중이 많고, 정말 퍽퍽해서 퍽퍽살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합니다.

함께 나온 감자튀킴도 맛있게 먹었어요.

미트볼은 다른 음식에 비해선 간이 좀 강합니다.

조금씩 잘라서 싱거운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으니 좋았어요...ㅎ



닭강정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에 비해 조금 비싸긴 했지만.. 놀이공원 이니까요....)

공기밥도 팔고,

음료는 탄산음료 2천원에 리필이 계속 됩니다.

결론적으로 맛없어서 못먹겠다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놀이공원에서 먹은 식사중에선 제일 나았던 것 같아요.



돌아다니다 간식으로 먹은 오리지널 핫도그 (빵이 좀 두껍긴 한데 맛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먹은 팝콘 입니다.

에버랜드 처럼 팝콘통이 없다고 아쉬워했어요.

(레고 팝콘통에 팝콘담아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비 맞고 먹은 어묵 (5000원) 입니다.

국물까지 싹 맛있게 먹었어요.



한 가지 문제점....

커피 파는데가 거의 없습니다!

한 군데 있다고 들었는데 맛이 없데요...

다른 놀이공원 처럼 프렌차이즈 카페 한 두개 들어오면 좋을 것 같아요.

커피 없이 하루를 버티지 못하시는 분들은 음료 반입이 된다니 커피 큰 거 하나 사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3. 기념품샵

음식은 다른 놀이공원 보다 쌌지만... 기념품은 비쌉니다!

미리 팁을 드리면.. 원하시는 기념품이 있는데, 기념품 샵에 줄이 없다.

그러면 바로 가서 사세요.

저희도 입장할 때 줄이 없어서 이따 와서 사야지 했다가...

나중에 줄서서 겨우 구매했습니다.

인기 품목은 매진도 빨리 된다 하니 저거 사야지 하는거 있음 바로 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가오픈기간이라 기념품가게가 몇군데밖에 안열었습니다.

토요일에 제일 핫 했던 미니피규어 마켓 입니다.



미니피규어, 인형, 열쇠고리가 주요 품목 입니다.



미니피규어를 다양하게 원하는대로 3개를 만들어 15000원에 구매도 가능한데....

도저히 부품을 조합하여 만들 체력이 되지 않아 (퇴장하기 직전에 갔어요...ㅜ)

저건 포기했습니다....ㅜㅜ



대신 저렇게 2개 구매 했어요.

일반적인 키링은 전부 7300원인것 같구요. (왼쪽것도 7300원이에요.)

일반 4x2 레고 블럭 키링도 7300원인데, 3천원을 추가하면 각인을 해준다네요. 17시 30분 마감이라 저는 못샀어요ㅜ

마블 시리즈, 해리포터, 스타워즈, 세서미 스트리트 등 다양한 시리즈 미니피규어도 있더라구요.

아이언맨이 못생겨서 아이언맨은 포기했습니다...ㅜㅜ

오른쪽은 배 부분을 누르면 발 쪽으로 불빛이 나오는 라이트 키링 (제품명이 이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은 18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요건 아이가 같이 간 (아이) 외숙모에게 선물 받은 미니피규어 인형 입니다.

39500원이었나 그랬어요. (ㅎㄷㄷㅎㄷㄷ)


드라이빙 스쿨 쪽에선 25000원 이라는 ㅎㄷㄷ한 가격의 라이센스도 발급 가능합니다.

(주니어로 이용하신 분들은 직원분께 말씀 하시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세요.)



사진을 찍고... 고르고



줄도 고르면....



이런 라이센스를 발급해 줍니다.

기념으로 하나 만들어줬어요. (저는 어릴때 저런걸 정말 좋아했거든요.)



이번 피크닉데이 행사 버전의 줄도 따로 주시더라구요.

사진찍고, 카드 만들어주는데 25000원은 비싸다 싶지만...






이렇게 모든 직원이 박수쳐주면서 축하해줍니다....ㅋㅋㅋ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영상 앞쪽이 좀 잘렸는데... 멘트는 이래요.

'OO이가 오늘 안전운전해서 면허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다같이 축하해 주세요! 와와아와아ㅘ왕 ㅏ앙 짝짝짝~'

(직원분 목이 다 쉬셨더라구요....ㅜㅜ)



아이 표정이 정말 즐거워 하는 것 같아 25000원이 어엄청 아깝진 않았습니다.


4. 레고 체험

레고랜드라는 이름에 맞게 레고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여기 저기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놀이기구 줄 서는 중간 중간 레고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이런 시설도 두 군데인가 있던 것 같아요.

레고 가지고 노는 곳 이에요.



이번 피크닉 데이는 SK 행복 날개 조립 하기 대회도 했더라구요.

어린이만 참여 가능하다고 하는데...

김대율 어린이, 어떻게 저걸 4분도 안걸려서 하신건가요?

(영상이 있음 꼭 보고싶어요....)



놀이기구 기다리다, 타다가 지치면 레고 가지고 노는데서 시간을 꽤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저 시설 쇼파는 지친 부모님들 차지....)


4. 놀이기구

대부분의 놀이 기구는 6살 ~ 초등학교 저학년에 최적화 되있는 것 같아요.

키 제한이 있는 놀이기구는 최소 95cm 정도 였구요. (드라이빙 스쿨 주니어가 95cm 였어요.)

110 정도 되야 키 제한으로 못타는게 없어 보였어요.





레고랜드 앱에 안내 되어 있는 시간보단 15~20분 정도는 빨리 탔던 것 같구요.

부모님들이 힘 써야 되는 놀이기구 (몽키 클라이밍, 소방차?) 도 있습니다.

물에 쫄딱 젖는 놀이기구도 있어요. (이런건 우비 필수 입니다.)

배 타고 물총싸움 하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이건 특이하게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 끼리도 물총싸움을 하고,

놀이기구를 타지 않고 구경하는 사람들과도 물총 싸움을 하는 놀이기구도 있었어요.

배 타면서 '나 쏘면 너네 제대로 쏠거야' 라고 소리치니...

집중 포격을 받았습니다... (복수한다고 제대로 쏴주니 더 좋아하더라는....)

(옆에 있던 아이는 아저씨 저도 쏴주세요 하더라는.....)

몇몇 놀이기구는 중간에 고장나서 멈췄던 것도 있다 하네요.

4D 시네마 같은건 상영 시간이 앱에 안내 되어 있으니...

상영 시간 10분 전 쯤 가면 웬만해선 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싫어했지만 저랑 와이프는 재밌게 보고 왔어요.

놀이터도 중간 중간 있어 꼭 놀이기구 타는 아이가 아니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5. 마치며...

정말 애사심 뿜뿜 했던 행사였습니다.

레고랜드가 나름 핫 한 곳인데, 정식 오픈 전 단독대관이었으니까요.

거기에 가족, 친구들도 초대 할 수 있었던 행사여서

'너네 회사 정말 좋다' 소리를 많이 들었던 행사 였습니다.



아이들에겐 정말 잊지 못 할 행사 였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엄빠 회사에서 초대해준걸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행사를 준비하신 담당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토요일 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로 이동하신분들은 돌아오시는 길에 저녁 드실 곳 한군데 추천 합니다.


https://harryp.tistory.com/1227

[맛집 리뷰] 가평 설악산막국수 춘천닭갈비 - 숯불 닭갈비 맛집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가평 K26 잠수풀에 갔다가 숯불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설악IC 나가자 마자 있는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 입니다.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 경기 가평군 설악면 신천중앙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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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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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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