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 카페 후기 : 평대랑 그네랑, 바다다, 블라썸 1407

안녕하세요.

2017년 11월 9일 부터 11일 까지 다녀온 제주도 여행 관련 포스팅 입니다.

저희의 이번 제주도 여행 컨셉은 '전지훈련' 이었습니다.

와이프는 논문에 지치고, 저는 공부에 지쳐있던 차에 휴가를 쓸 수 있게되어...

기왕 공부하는거 물 좋고 공기 좋은데 가서 해보자, 가 이번 여행의 컨셉이었습니다.

덕분에 맛집과 카페만 여기저기 찾아다녔던 것 같네요...

이틀동안 3군데의 카페를 가봐서 후기를 한꺼번에 올려봅니다.

1. 평대랑 그네랑

*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2033-7

* 운영 시간 - 매일 10:30 ~ 19:30

* 특징 - 누워서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첫째날 갔던 '평대랑 그네랑' 입니다.

공부할 땐 하더라도 쉴때는 쉬고 싶어서... 누워있을 수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 찾게된 곳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그물침대가 특징인 카페 입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고...

바다가 보이는 야외에 누울 수 있는 의자와, 그물 침대가 있습니다.

덕분에 편히 쉬면서 공부할 수 있었죠~

항상 카페에서 케이크를 고를 때마다 먹어보고 싶던 무지개(?) 케이크.

보기에만 이쁘고 맛 없을것이다 란 편견 때문에 항상 다른 케이크들에게 밀려 먹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먹어보게 됐습니다.

평대랑 그네랑의 무지개 케이크는 촉촉하고, 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화장실 옆에는 나름 포토존도 꾸며져 있었습니다 ㅎㅎ

그물침대에서 바라본 평대리의 바닷가~~

제주도에서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평대랑 그네랑 평가-

* 가격 : 적당

* 맛 : Good

* 위치 : So So?? (주변에 딱히 갈 만한 곳이 없어요...)

* 편의시설 : 완전 Good

2. 바다다 (Vadada)

* 주소 - 서귀포시 대포로 148-15

* 운영 시간 - 매일 10:00 ~ 01:00

* 특징 - 끝내주는 오션 뷰.

둘째날 갔던 서귀포의 카페 바다다 입니다.

정말 끝내주는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카페 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갈 만한 카페 입니다.

점심은 근처에서 전복김밥을 먹어서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쳐 음료라고 시킨 오른쪽에... 감귤 에이드였나... 저건 그닥이었습니다.

이벤트 중이었는지 포켓몬 GO 라프라스까지.....ㅎㅎㅎ

오션 뷰 만으로도 가볼 만한 카페였습니다.

-바다다 평가-

* 가격 : 비쌈 (음료 두잔에 2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 맛 : So So (음식은 맛있다는 평가가 많더라구요)

* 위치 : 완전 Good (오션뷰 하나로 갈 만한 곳)

* 편의시설 : So So (누워있을 수 있는 빈백은 좀 지저분 했고... 의자들이 편하지는 않았어요.)

* 기타 : 카페가 정원까지 해도 완전 넓은데 그거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아요. 제주도 관광객 돈은 바다다가 다 가져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닌듯...ㅎㅎ

3. 블라썸 1407

*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103

* 운영 시간 - 매일 10:00 ~ 20:00

* 특징 - 완전 조용해요.

마지막 날, 원래 가려던 애월의 카페가 문을 닫아서...

대신 갔던 '블라썸 1407' 입니다.

그냥.. 조용한 카페 느낌?

아이스크림 와플 세트를 시켰습니다.

음료 2잔에 아이스크림 와플 해서 만원 후반대였던것 같네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두 덩어리 올려주는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ㅎㅎ

-블라썸 1407 평가-

* 가격 : So So (아이스크림 와플 세트에 저정도 가격이면 적당하지만... 맛이....)

* 맛 : 완전 별로 (와플, 음료 2잔 보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훨씬 맛있었어요.)

* 위치 : Good

* 기타 :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