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 제주 닻 후기 (애월 맛집, 딱새우 회, 나가사키 짬뽕)

안녕하세요.

2017년 11월 9일 부터 11일 까지 다녀온 제주도 여행 관련 포스팅 입니다.

첫째날 저녁, 지인 추천을 받아 공항 도착하자 마자 찾아간 애월 맛집 '닻' 입니다.

딱새우 회가 유명한 술집 '닻'에 갔습니다.

*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길 41-2

* 영업 시간 - 18~01시 (수요일 휴무)

* 특징 - 천차 만별인 대기시간, 1~2인으로 갈 때 유리할 듯...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 답게 대기 시간이 무지 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술집이다 보니 한번 자리 차지하고 몇시간이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가게가 크지도 않아서 '타이밍'이 중요할 듯 합니다.

2인석에 의자를 추가로 두고 3명 이상이 있을 수도 없다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8팀 정도 있었는데, 2인 팀은 저희 앞에 두 팀밖에 없어서...

한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대기 1번은 4인 팀이었는데... 2시간 30분을 기다리고도 못들어왔었습니다. (저희보다 늦게 들어왔어요....)

기본 세팅 입니다.

마른 새우를 조금 주네요.

닻의 대표 메뉴 딱새우 회 입니다. (28000원)

생각보다 새우가 많이 커서 놀랐습니다.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별미입니다.

간혹가다 알이 붙어있는 새우도 있더라구요~

(알 맛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머리 부분은 따로 접시에 덜어서 드리면 이렇게 구워줍니다.

기름이 뚝뚝 떨어져서 저는 생으로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나가사키 짬뽕도 함께 시켰습니다. (나가사키 짬뽕탕 - 22000원, 우동면 사리 - 3000)

면 사리를 따로 시켜야되구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양도 많아서 속이 든든해집니다.

애월 맛집 닻 후기였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맛 하나 만큼은 확실합니다.

가게가 작은데, 손님과 종업원들로 바글바글한.. 조용한 느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