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s Life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중 점심 때 힙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는 카페 / 펍인 더 클리프 입니다.

http://naver.me/xyUj2hTT

이런 곳이 힙한 곳.. 맞죠?

저는 힙하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저희가 시킨 4 가지 메뉴 입니다.

마르게리타 피자, 더 클리프 피자, 흑돼지 맬젓 파스타, 그리고 모둠 튀김 입니다.

칵테일 메뉴도 무지 많고, 카페 메뉴도 무지 많은데...

저희는 그냥 물만 시켰어요. (삼다수 500미리 한병에 천원 입니다.)

장소가 진짜 좋습니다.

너무 더운건 단점인데..

바다가 앞에 쫙 펼쳐져 있어요.

해가 지고 난 다음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제일 기본 피자인 마르게리타 입니다.

일단 도우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쫄깃하니 피자만 팔아도 잘 될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정말 특이했던 '더 클리프 피자' 입니다.

시그니쳐 메뉴라고 해도 되겠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맛 보기 힘든 피자에요.

돼지고기와 제주도의 해산물이 올라가있고,

소스도 특이하고, 도우도 맛있는...

정말 이거만 먹으러 와도 될 정도로 맛있었어요.

요것도 특이했던 돼지고기 맬젓 파스타 입니다.

기름이 좀 많아서 살짝 느끼하긴 했지만,

채썬 삼겹살과 맬젓이 들어가서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맛 이었어요.

한번 쯤 먹어볼 만 했어요.

요 모둠 튀김(?) 은 정말 비추 입니다.

이거 먹을 배로 피자 다른걸 한 판 더 시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튀김은 바삭한데 튀김옷이 영 제 취향이 아니네요.

같이 갔던 가족 들도 피자가 정말 맛있고, 파스타는 특이한 맛, 프라이는 영 별로다 라는 평을 했네요.

맛있는 음식과 끝내주는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더 클리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