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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에 여행다녀온 곳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여행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여행 기록은 2010년 다녀왔던 유럽 여행입니다.


당시의 기록과 사진과 기억에 의존하여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배낭여행에서 가장 큰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교통비 일 것 같습니다.


바로 항공권, 유레일 패스, 유로스타 등 이죠.


가장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항공권 부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유럽 배낭여행은 6월 말 ~ 8월 말 중에 다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권의 경우 3~4월 중에는 예매를 해 놓으셔야 너무 비싸지 않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적어도 다음 4 가지는 정하셔야 합니다.


- 한국 출발일

- 한국 도착일

- In 도시

- Out 도시


In 도시, Out 도시는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 그냥 적어 봤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 출발을 할 때 어느 도시를 통해 들어갈 것이며,


유럽에서 빠져 나올 때 어떤 도시에서 빠져나올 지를 정하는 겁니다.



위의 사항은 어느 도시를 얼마만큼의 기간으로 다녀올지 정해져야 합니다.


유럽 지도를 쫙 펴놓고 대략의 코스 구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행 책자 중 지도를 부록으로 제공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100배즐기기를 구매했었습니다.)



('100배 즐기기'에 들어있던 유럽 지도. 자세히 보시면 여행 경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행 시작 도시, 혹은 마지막 도시를 영국 런던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국의 경우 유로스타, 혹은 배로 접근해야 하는데, 유레일 패스 사용이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런던 In 하실 경우, 여행 경로를


한국 -(비행기)-> 런던 -(유로스타)-> 벨기에 -(유레일패스 개시)-> ... -> 파리 -(비행기)-> 한국


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런던 Out 하실 경우엔 여행경로를


한국 -(비행기)-> 파리 -(유레일패스 개시)-> ... -> 벨기에 -(유로스타)-> 런던 -(비행기)-> 한국


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구요.



저 같은 경우엔 조금 특이하게 런던 In, 프랑크푸르트 Out으로 했었습니다.


저의 여행코스는


런던 In -(유로스타)-> 파리 -(유레일패스 개시)-> ... -> 프랑크푸르트 Out


이었습니다.



유럽 지도를 보시고, 가고 싶은 도시를 체크하신 후 가장 효율적인 루트를 짜셔셔 In, Out 도시를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총 여행 날짜를 계산해서 한국 출국일과 입국일을 정하면 되구요.



그리고 항공기의 경우 대게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보다 외국 항공기가,


직항보다는 경유를 할 경우 저렴합니다.


경유를 하게 될 경우 최종 목적지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탑오버를 통해 경유지를 구경하고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탑오버의 경우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유로스타의 경우 여행 코스에 런던이 포함되있을 경우 구매를 하게 됩니다.


항공권 In, Out 도시가 정해지면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



유레일 패스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티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용 기간과 조건, 국가 등이 다양하므로 여행 중 가장 적합한 것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유럽 28개국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글로벌 패스'를 구매하였습니다.


글로벌 패스 중에서도 21일 연속 사용권을 구매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레일패스 사이트 (http://kr.eurail.com)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로벌 패스)



대략의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이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항공권의 경우, 저는 인터파크 투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제가 항공권을 구매하였던 2010년 4월, 인터파크 투어에서 유럽 배낭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할인 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바로 항공권과 유레일패스를 함께 구매하면 가격을 왕창 할인해주는 행사였습니다.


저는 유로스타 까지 함께 구매하여 할인을 더 받았었습니다.


당시 기록을 보니 왕복 항공권 (인천->런던, 프랑크푸르트->인천), 유레일패스 (글로벌 연속 21일권), 유로스타 (런던->파리) 전부 하여 160만원이 채 안됐습니다.


(검색해보니 유레일 글로벌 패스 21일권이 487유로, 약 60만원 이네요;;;)



항공권은 최대한 빨리 구매해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유레일 패스와 함께 구매시 할인 행사가 종종 있는것 같으니,


여행사 사이트를 잘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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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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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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