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달 전 4살 아이를 데리고 에버랜드를 데려갔었는데,
스릴 있는 놀이기구 타는걸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더 추워지기 전에 가보자 해서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 중식당이 꽤 괜찮다 하여 저녁으로 먹고 왔습니다.
차이나 문 입니다.
퍼레이드 마지막 코스인 광장쪽 (리프트 타고 밑으로 가면 있는 곳) 근처에 있어요.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식당도 줄이 길더라구요.
메뉴가 꽤 다양하게 있습니다.
각각의 식사도 요리 메뉴가 조금씩 섞여 있네요.
짜장면엔 군만두, 볶음밥엔 닭구이 이런식으루요.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배가 고파 이것저것 시켜봤습니다.
시스템은 급식 받는 것 처럼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원하는 메뉴를 받는 식이었어요.
음료는 셀프로 받으시면 되구요.
생맥주는 계산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더라구요.
수저와 단무지는 계산 후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을 시켜보았습니다.
놀이동산 물가를 감안 하더라도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양은 푸짐 합니다.
먼저 짜장면이에요.
소스가 꽤 맛있더라구요.
면은 시판으로 쓰는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놀이동산인 것을 감안하면 꽤 먹을 만 합니다.
면 때문에 식감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짜장이 꽤 맛있게 볶아졌습니다.
닭구이와 함께 나오는 볶음밥 입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불맛이 강하게 나구요.
닭구이도 꽤 먹을만 합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있는 메뉴 였습니다.
저는 짜장면을 시켰었는데,
다음에 가면 볶음밥을 시킬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탕수육 인데요...
(쟁반이 모자라 짜장면에 나온 군만두를 섞었어요.)
완전 비추 입니다.
튀김옷은 덜 튀겨져서 밀가루 반죽이 그대로 느껴졌구요.
(환불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말았습니다...)
소스는 굉장히 신맛이에요.
고기는 그래도 다 익어서 먹어도 탈은 안나겠지만...
밀가루 반죽이 그대로 느껴져서 반 이상을 남겼습니다.
여기 가시면 그냥 식사 메뉴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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