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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올 때마다 도전하는 연돈...
추석때 갔던 이번 여행 때도 시도 하려 했으나, 추석 연휴 내내 휴무더라구요...ㅜㅜ
아이와 할머니, 다른 가족들도 모두 돈까스를 좋아해서 찾아보던 중,
제주도의 돈까스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영육일삼 입니다.
영육일삼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679
http://naver.me/x4nyFKuu
네이버 지도
영육일삼
map.naver.com
자리가 협소하고, 아이와 할머니가 있다 해서 점심 오픈 시간인 11시 30분 좀 전인 11시 15분 쯤 갔습니다.
저희가 웨이팅 리스트 1번에 적고 5분도 안되서 세 팀이나 줄을 섰어요.
오픈도 전에 5팀 넘게 웨이팅이 걸리는 것을 보고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국수는 우동과 모밀이 냉/온으로 있어요.
할머니와 아이가 따뜻한 우동을 먹고싶다 하여 냉우동, 온우동, 냉모밀을 시켰는데요.
세개 중에서는 모든 가족들이 냉우동이 제일 맛있다고 했습니다.
온우동을 주문한 아이와 할머니도 냉우동이 더 맛있었데요.
면발이 정말 쫄깃 합니다.
국물도 맛있었구요, 위에 올라가는 고명 중 유부가 바삭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돈까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껍고, 살짝 핏기가 도는, 요즘 대세 돈까스에요.
저는 보통 등심돈까스를 좋아하는데,
영육일삼은 안심이 더 맛있더라구요. (등심 보다 안심이 더 두꺼웠어요.)
연돈을 가지 못한게 아쉽지 않은, 돈까스와 냉우동 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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