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박 2일 군산 여행 둘째날 (이성당, 철길마을, 중동호떡)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http://harryp.tistory.com/200) 군산 여행 포스팅을 이어갑니다.

군산여행의 숙소였던 고우당 게스트 하우스는 여기저기 사진 찍을 곳이 많아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사진찍으며 숙소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목적지인, 군산에 오는 관광객,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들릴 것이라 예상되는, 이성당 빵집을 갔습니다.

2015.12.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중앙 사거리 쪽에 위치한 이성당은, 고우당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멀지 않아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찾아가야 하는 이유, 바로 단팥빵과 야채빵을 맛보기 위해서 인데요.

단팥빵과 야채빵은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쓸어가니...

방문 전 나오는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희처럼 두세개 사는게 아니라 몇십개씩 사가시더라구요;;;

가게 안에 구매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커피는 밍밍하여 그닥이었고;;;

이성당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단팥빵은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팥소가 다른 빵집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성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군산 철길마을로 향했습니다.

무언가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골목 안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지도가 잘못된건가, 길을 잘못 찾은건가 했는데...

아파트 단지들과 함께 기찻길이 보입니다.

벽화도 이쁜것들이 많아 포토존이 많이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문방구에서 불량식품은 덤으로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에 가기 전, 군산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중동호떡집을 찾았습니다.

2015.12.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주변에 무언가 유명한 것이 없어...

지도 어플로 찾아가는 수 밖엔 없는것 같습니다.

가는길에 느낀 것이, 군산엔 신내림 받으신 분들이 많은지 점집, 무당집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구요;;;

어두운데 주변에 가게들도 문을 다 닫으면 스산할 것 같습니다.

중동호떡은 집게로 호떡 윗부분을 뜯어 호떡 안에 설탕물? 꿀물을 찍어 먹도록 되어있습니다.

윗 부분을 다 뜯어먹은 이후엔 돌돌 말아서 먹도록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가격은 3개 2000원, 5개 3400원, 6개 4000원...

개수가 많아질 수록 점점 가격이 내려갑니다.

중동호떡을 마지막으로 군산 여행이 끝났습니다.

무언가 딱히 체험할만한 것은 많지 않지만, 매력적인 여행지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