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1년 여름에 떠났던 여름 내일로 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안동에 도착해서 안동 찜닭을 먹고, 농암 종택에 간 것 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농암종택은 농암 이현보 선생의 후손이 사는 종가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농암종택 홈페이지 (http://www.nongam.com)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방 배치도와 2016년 1월 현재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일로 여행때는 여자친구와 갔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문체 우측방으로 갔습니다.
(우측방에는 방 안에 욕실이 있고, 좌측방에는 없습니다.)
내일로 갔을 때 좋아서 가족 여행때 한번 더 방문을 하였었는데,
이때는 본채와 떨어져있는 애일당으로 갔습니다.
문간방이지만.. 생각보다 넓습니다. 2인 기준인데 조금 좁게 자면 4인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나무 의자에 앉아 경치 구경 하는 척 하며 셀카질 ㅎㅎ
본채 쪽 입니다.
농암종택은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넓은 본채 구역 입니다.
본채와 분강서원을 찍은 사진입니다.
애일당 쪽으로 가고 있는 길인 것 같습니다.
애일당은 본채와 좀 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꽤 조용합니다.
숲속에는 그네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방 안에는 메밀 차도 있어 직접 우려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전날 밤 따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한 끼에 7천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가집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이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농암종택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갔습니다.
안동역에서 하회마을 가는 버스를 타고 하회마을에 갔고,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으로 가는 버스도 있어 이동은 버스로 하였습니다.
점심은 찜닭과 함께 안동의 명물인 간고등어를 먹었습니다.
하회마을 앞에 있는 옥류정에서 간고등어 정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느낌은 단체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는 식당 같은데, 꽤 맛있습니다.
생선구이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싹 발라 먹었습니다.
안동 구경을 다 하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 가는길에 잠깐 경주에 들러 안압지와 첨성대의 야경을 보고왔습니다.
안압지와 첨성대는 붙어있어 도보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경주역에서 안압지, 첨성대 까지는 1.5KM인데, 버스를 타셔도 되고, 걸어가셔도 걸을 만 합니다.
가는 길에 찰보리빵, 경주빵(황남빵) 구경 하면서 가셔도 되구요.
안압지와 첨성대의 야경을 보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해운대역으로 갔구요.
도착해서 비에 젖은 몸을 이끌고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해운대역에서 조금 걸어 나오면 있는 쌍둥이 국밥에 갔습니다.
돼지 냄새도 나지 않는 깔끔한 돼지국밥이었습니다.
1인분에 6천원 입니다.
부산에서 첫째날 숙소는 '달마지 모텔' 이었습니다.
이 때 내일로 할인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깨끗하고, 좋은점은 아침으로 식빵을 줍니다.
쌍둥이 국밥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료 조금 더 나오게 갑니다. (가계부를 보니 2600원이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부산 관광 일정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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