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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다녀온 싱가폴 여행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지난 포스팅 (http://harryp.tistory.com/264)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룸 얘기와 수영장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에 있는 레스토랑인 울프강 퍽의 컷 (CUT)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무사히 프로포즈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 위해 방을 나섰습니다.

'여행 하루 정도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자' 생각을 하고,

어디를 갈까 찾아보던 중...

마리나 베이 샌즈에 미슐랭 스타를 받은 쉐프인 울프강 퍽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인 컷이 분위기가 좋다고 하여

출국 전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예약은 마리나 베이 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스토랑->CUT 으로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여기 를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컷은 마리나 베이 샌즈 몰 2층에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시면 몰 안에 안내 데스크에 가시면 됩니다.





컷의 입구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컷의 구조는 입구 근처에 바가 있고,


바 뒤쪽으로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바 쪽은 완전히 오픈이 되어 있어 밝지만,


안쪽은 상당히 어둡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초가 켜져있어 시각적인 분위기는 꽤 로맨틱 합니다.


다만 내부가 굉장히 시끌벅적하여...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컷의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겉에 치즈가 붙어있는 스틱(?)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짭잘하니 와인 안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와인을 글라스로 한잔 시켰는데, 


와인을 시키면 치즈볼이 추가로 나옵니다.


글라스 와인 한잔은 30싱달러 입니다.





저희는 양상추 샐러드 하나와 포터 하우스(티본스테이크) 하나를 시켰습니다.


티본스테이크는 2인분으로 표시되어 있고, 1kg이 나옵니다.


물 대신 탄산수도 한병 시켰습니다. (14싱달러)





양상추 샐러드 (29싱달러) 입니다.


하나만 시켰는데, 사람이 두명이라고 둘로 나눠주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접시가 2접시 나옵니다.


하나로 합쳐져서 나오면 꽤 양이 많을 것 같습니다.


맛은 평소에 먹던 양상추 샐러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신선한 양상추에 치즈가 올려진... 상상 가능한 맛입니다.


다만 장미꽃 모양으로 플레이팅 되어 굉장히 예쁘기 나왔습니다.





식전 빵은 4종류 입니다.


바게트빵 2종류와 약간 달달한 빵, 약간 짭잘한 빵이 제공됩니다.


더 달라고 하면 계속 주니 서버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티본스테이크는 전체 모양을 확인 후 테이블 옆에서 잘라줍니다.


실내가 어두워 화질이 별로입니다...ㅜㅜ


신속하게 잘라서 뼈와 함께 테이블에 놔줍니다.





스테이크를 덜어먹을 수 있는 접시는 따로 줍니다.


티본스테이크는 안심과 등심을 함께 맛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접시에 덜었을 때는.. 양이 얼마 되지 않은것 같았지만...


먹어보면 양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인 2명이서 배불리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맛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딱 원하는 만큼 익혀있었고 (레어),


접시가 따뜻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심은 말할 것도 없고, 등심도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안심 스테이크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소스도 여러가지 소스가 제공되니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잘려진 살을 다 먹고 뼈에 붙어있는 살을 조금 잘라먹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살이 꽤 많이 붙어있습니다.



컷을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으시면 꼭 가보셔야 할 레스토랑 같습니다.


다만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시면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컷에서 식사를 하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 쇼를 보러 밖으로 나갔습니다만...


별게 없어서.. 5분도 보지 않아...


사진 한장으로 마무리합니다.





슈퍼트리 쇼를 정말 잠깐 보고 수영장에서 노는 것으로 둘째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셋째날 얘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셋째날 첫 일정인 오차드 로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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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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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hyun Park (해리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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