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의 두번째 생일이 되어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미역과 소고기 국거리로만 간단히 끓여봤습니다.
고기는 '아빠가 준비한 고기' 에서 한우 국거리를 사왔습니다.
항상 좋은 고기를 살 수 있어 좋은 곳 입니다.
미역은 잘라서 파는 미역을 써봤습니다.
잘라서 파는 미역이 아니라면 마른 상태에서 가위로 잘라주시면 편합니다.
저는 불려서 자르는것 보다 마른 상태에서 자르는게 편하더라구요.
미역을 불러 줍니다.
미역은 불리면 부피가 어마어마 해 집니다.
(간식으로 미역 먹었다 119 실려간 괴담도 있죠...)
양이 가늠 안되면... 조금씩 불려 봅니다. (금방 불어요.)
고기 양에 맞춰서 미역을 준비하면 됩니다.
미역이 충분히 불면 물기를 잘 빼주고 한번 행궈줍니다.
이 때 물기를 잘 뺴주지 않으면 비린내가 나게 되니
충분히 물기를 빼줍니다.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고기 먼저 볶아 줍니다.
냄비에 고기가 들러 붙어도 나중에 다 떨어지니 타지만 않게 볶아 줍니다.
저는 바닥에 빈공간이 없을 정도로 참기름을 둘렀습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미역을 넣고 또 볶아 줍니다.
무언가 미역이 익었다 싶을 떄 까지 볶아주었어요.
저는 물을 넣기 전 간 부터 해줍니다.
저 나무 주걱 기준으로
국간장 1 주걱, 참치액젖 2주걱을 넣어주었습니다.
국간장을 너무 넣으면 까매집니다.
나중에 물 넣고 넣어도 되니 최소한으로 넣어 줍니다.
액젖은 참치 액젖 대신 까나리 같은것도 괜찮더라구요.
너무 많이 넣으면 액젖맛이 강해지니 역시 적당히 넣습니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넣어 줍니다.
처음에는 되게 까매보입니다.
저도 매번 걱정하는데, 다음날 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마지막에 마늘을 넣어줍니다.
통마늘이 있으면 칼 옆면으로 으깨서 넣어주는데,
집에 간 마늘밖에 없어서 채로 넣어 살짝 우려만 줍니다.
아예 넣어버리면 지저분해지기도 하고, 아린맛도 나더라구요.
미역국은 전 날 끓여서 하루 묵혀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다음날 아이에게 주니 너무 잘 먹어서 흡족했습니다.
미역국은 간단하니 직접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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