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 포스팅은 2018년 5월 3일 부터 8일 까지 다녀온 사이판 자유여행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사이판에서의 두번째 날입니다. (와이프에겐 셋째날..ㅎㅎ)
이 날은 마나가하 섬 투어를 예약하였습니다.
투어 예약은 '그날의 사이판' (http://http://saipanday.com) 에서 했구요.
와이프가 임신을 하기도 했고,
호텔 이동 때문에 케리어를 맡겨야 해서 페리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예약했습니다.
따로 액티비티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예약 없이 1인당 30달러 결제하였습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서 숙소였던 그랜드브리오로 픽업 와주셨구요~
선착장으로 가기 전에 다음 숙소인 켄싱턴에 잠깐 들러 짐을 맡겨놓고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선착장에서는 돌아올 때의 페리 티켓과 함께 아이스박스 (얼음, 물 포함), 돗자리를 빌려주셨습니다.
나올 때 선착장 출구쪽에 던져놓으면 된다는 말씀과 함께...ㅎㅎ
페리는 2층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1층엔 등받이 없는 벤치들이 쭉 있는 구조고,
2층에도 작게 방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구조상 2층은 많이 흔들리니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1층에 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내방송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해주는데, 이 모든 언어를 한분이 속사포 랩으로 해주십니다. (안내 멘트 끝나고 박수가 절로...ㅎㅎ)
마나가하섬 까지는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마나가하 섬에 도착해서는 전 일정이 자유 일정입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파라솔 사용이 가능한데, 저희는 그냥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섬 안에 I Love Saipan (아이 러브 사이판) 매장이 작게 있어서 비치타월만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자리 잡아놓고 바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 마스크, 스노클) 대여는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데,
저희는 저희 장비를 직접 들고가서 따로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에서 했던 수중 활동 (스쿠버 포함) 중 가장 많은 수중 생물을 볼 수 있는 포인트였습니다.
물이 진짜 맑고, 물고기도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모래사장으로 쭉 되어있고, 수심도 깊지 않아 어느정도 물에 떠있기만 할 수 있으면 편하게 스노클링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중국 여행사에서 피쉬 피딩 (먹이 주기)를 진행하고 있어서 팔길이 만한 큰 물고기들이 우글우글 거립니다.
점심은 전날 히마와리 호텔에서 구매한 유부초밥, 오니기리와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햄버거에 패티 대신 생선까스가 들어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
유부초밥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하나밖에 없어서 한개만 구입했는데 아쉬움이 ㅜㅜㅎㅎ
섬 내부 식당에서도 음식을 팔긴 하는데... (평이 좋지 않더군요....ㅎ)
섬에서 나오는 배는 12, 14, 15, 16시에 있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숙소인 켄싱턴 리조트 체크인 일정에 맞추어 14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면 각 호텔로 향하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숙소에 맞게 타고 가시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두번째 숙소인 켄싱턴 리조트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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